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은 부흥단 발대식 준비 감사예배를 19일 오전 한국기독교연합회관 VIP룸에서 드리고,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 예배 회복과 부흥운동을 이끌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을 천명했다.

한교연 주최, 한교연 부흥단(한교부) 주관으로 드린 예배는 노베드로 목사(총괄본부장)의 사회로 김고현 목사(한교연 총무협회장)의 기도, 임은경 목사(한교부 찬양위원장)의 특송, 송태섭 목사(한교연 대표회장)의 ‘참된 교회’란 제하의 말씀선포 순서로 진행됐다.

▲ 말씀을 전하고 있는 송태섭 대표회장.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대한민국은 선교 136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큰 교회를 보유한 선교국가, 복음으로 교회가 부흥하고 경제성장을 일군 나라가 됐다”면서, “그러나 과연 하나님이 정말 찾고 기뻐하시는 교회가 얼마나 될까 질문해 보지 않을 수 없다”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한국교회를 책임지는 지도자다. 이 시대를 살리는 부흥사와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바른 신앙고백이 있어야 한다”면서, “바른 신앙 없이 목회도 없고, 부흥사도 될 수 없다. 이를 위해선 바른 진리와 신앙의 기반 위에 가르치고 병든 자를 치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 한교연 부흥단 발대식 준비 감사예배.

이어 원만용 목사(한교부 대표단장)가 인사말을 통해 “한국 개신교가 쇠락하는 이유는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기 때문이며, 이들은 성령에 의해 뜨거운 열정을 받지 못했다”면서, “이러한 때에 한교연 부흥단이 한국교회에 부흥의 불길을 일으키자”고 독려했다.

아울러 정도출 목사(한교부 연수원장)가 권면하고, 최귀수 목사(한교연 사무총장)와 김명식 목사(한교연 공동회장)가 각각 축사와 격려사로 은혜를 더했으며, 김지영 목사의 워십공연에 이어 이강익 목사(한교연 교경위원장)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한교연 부흥단은 코로나19 종식과 한국교회 예배 회복을 위한 전국성회를 대구 주암산기도원(4월 26~30일)을 시작으로, 한얼산기도원(5월 24~27일), 서산 생명샘수양관(예정), 아산 설화산기도원(9월 13~16일)에서 순차적으로 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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