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독교장로회 신광교회는 이승기 담임목사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신앙공동체를 위한 하나님나라운동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신광교회는 이승기 담임목사 취임식을 지난 16일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소재 동 교회당에서 서울남노회 주관으로 드리고, 새로운 신앙공동체를 위한 하나님나라운동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 이승기 담임목사.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디모데전서 1장12절)의 주제로 시작된 취임예배는 서울남노회 부노회장 백용석 목사의 사회로 서기 신문식 목사의 기도, 강서시찰장 김동인 목사의 성경봉독, 신광교회 오케스트라의 찬양(곡명=예수를 나의 구주삼고), 김창주 목사의 설교 등의 순서로 드렸다.

한신대학교 구약학 교수 김창주 목사는 ‘요셉의 30배, 60배, 100배’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오늘 한국교회는 흔히 성장이 멈추었다고 말한다. 성장은 양적인 성장도 있지만, 그 보다는 교회가 건강한 신앙공동체로 발전하고,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아름다운 교회로 성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 신광교회는 이승기 목사의 취임으로 교인들의 신앙공동체가 건강하게 발전하고, 요셉에게 주신 30배 60배 100배의 축복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교했다.

▲ 신광교회 정경.

이날 담임으로 취임한 이승기 목사는 “선배 목회자들의 목회를 이어 신광교회가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신앙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면서, “하나님의 나라가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는 목회자로서, 교인들과 함께 새로운 교회를 향한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인사했다.

1부 예배에 이어서 박진성 목사의 집례로 가진 담임목사 취임식은 집례자의 예식사‧담임목사와 교인들의 서약‧선언‧기도, 임철완 목사의 권면, 강미소 성도의 축가, 이승기 목사의 취임인사, 이재원 장로의 광고, 노회장 박진성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승기 담임목사는 전남 목포에서 출생해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동대학 일반대학원서 구약신학박사 학위 과정 중에 있다. 또한 이 목사는 가리봉교회를 비롯한 신광교회, 예닮교회서 전도사와 부목사를 거쳐 동 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부인 김신미 사모와의 사이에 1녀를 두고 있다.

▲ 취임인사를 하고 있는 이승기 담임목사 내외.

한편 동 교회는 지역주민의 눈높이를 맞추고, 지역주민들과의 막혔던 담을 허물고 지역주민이 교회에 다가오기 전에, 지역주민들에게 다가가는 교회로 성장 발전해 왔다. 특히 세상 속에서 지친 누구나 와서 쉴 수 있는 쉼터를 마련,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했다. 또한 지역사회의 장애우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갖고 있으며, 직간접으로 세계선교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번 이 목사의 취임은 신광교회가 새로운 하나님나라를 위한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교인들은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