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하나님 나라의 꿈을 위해 쓰임 받을 내일의 소망인 유아에게 세례를 하고 있다.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가 하나님 나라의 꿈을 위해 쓰임 받을 내일의 소망들을 위해 유아세례식을 거행했다.

사랑의교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30일 주일예배 시간에 수선대후(守先待後, 선대의 강점은 지키고 후대의 인물들을 키운다)의 신앙적 교육과 선교적 사명으로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는 데 주력하고자, 143명 자녀들에게 유아세례를 베풀었다.

이날 유아세례식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했으며, 함께한 성도들은 다음세대가 영성과 인성, 실력과 겸손을 두루 갖춘 전천후 글로벌리더로 쓰임 받도록 뜨겁게 기도했다.

▲ 오정현 목사는 한국교회가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창조 사명을 기억하고, 거룩한 믿음의 계승의 계승을 이어나가자고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오정현 목사는 “오늘 유아세례식은 그리스도의 피에 근거한 언약사상과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자녀를 키워야 한다는 은혜사상을 기억하는 것”이라며, “유아세례식을 통해 자녀들과 부모님들 모두가 순전한 믿음을 회복하는 전적위탁의 은혜를 누리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 목사는 “한국교회가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창조 사명을 기억하고, 거룩한 믿음의 계승의 계승을 이어나가자”고 덧붙였다.

이날 유아세례를 받은 자녀의 부모들도 말씀으로 가르치고 믿음 안에서 양육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제원, 김기석 성도(유아세례 김우준)는 “코로나 때문에 작년에 유아세례를 받지 못하고, 오늘 받게 돼서 너무 감사하다. 가정이 하나님 은혜 안에서 세례 받게 돼서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표했고, 박정민, 성시민 집사(유아세례 박지훈)는 “어려운 시기에 세례를 받아서 더 큰 감동이 되는 것 같다. 아이가 이웃을 위해 의미 있고, 가치 있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홍진성, 이아롬 성도(유아세례 홍채린)도 “코로나 때 태어나서 교회도 잘 못 오고 어려웠는데 세례 받을 수 있는 것이 너무 감사하고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한 가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기대했다.

▲ 사랑의교회는 한국교회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기폭제가 되기를 바라며, 매년 수백 명의 유아에게 세례를 베풀고 있다.

한편 사랑의교회는 한국교회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기폭제가 되기를 바라며, 매년 수백 명의 유아에게 세례를 베풀어 주는 것에 큰 감사가 있고 믿음으로 자녀들을 위해 함께 기도할 수 있음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19년 국민일보가 보건복지부와 함께 진행했던 ‘하나님의 선물, 아이 좋아’ 기획 시리즈를 통한 협력으로 ‘특별상’을 받은바 있으며, 오정현 목사는 지난 2010년 저출산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민간차원에서 1천 2백여 명의 사회 각 분야 인사들이 참여했던 ‘출산장려국민운동본부’ 본부장을 맡아 실무를 담당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사랑의교회는 반기독교적 문화가 가세게 몰아치는 상황 속에서 다음세대들을 확고한 신앙정체성으로 무장시키기 위해 2019년 12월 초부터 믿음의 4세대가 참석하는 토요비전새벽예배에서 주일학교 ‘영적 성인식’과 ‘다음세대 선교사 파송식’을 거행하고 있다.

이에 사랑의교회는 “한국교회와 협력해 우리사회에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위기 극복을 위해 마음을 모으고, 다음세대가 복음의 가치로 우리사회의 변혁과 변화를 일으키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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