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집 성가앨범을 낸 이순희 목사.
4집 성가앨범을 낸 이순희 목사.

인천 백송교회 담임 이순희 목사가 직접 작사작곡한 4집 복음성가 앨범 빛을 발하라를 내놓았다.

이순희 목사는 202012월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이 주신 영감으로 약 120곡을 작사작곡했다. 이 중 10곡이 4집 앨범에 수록됐는데, 모든 가사는 성경말씀에 기인했다. 무엇보다 성도들이 하나님의 치료와 위로, 능력과 사랑을 받아 어두운 세상 속에서 빛을 발하고 사명을 감당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순희 목사는 신기하리만큼 하나님이 주신 감동에 따라 가사를 쓰고 곡을 만들면 순식간에 찬양이 만들어진다, “하루에 6~7곡을 만들 때도 있는데, 이러한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너무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선을 다해 시대를 깨우고 성도들에게 힘과 위로를 공급할 수 있는 찬양을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자작곡 음반 출시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4집 앨범 중 대표곡은 뭐니 뭐니 해도 이 목사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두드러진 빛을 발하라이다. 코로나로 지치고 힘들어하는 성도들에게 희망의 빛을 선사하고, 환경을 초월하는 믿음의 능력을 발하라는 도전을 부여한 이 곡은, 매우 웅장하고 화려하다. 또 누구나 한번만 들으면 따라 부를 수 있을 후렴구는 강한 인상을 준다. ‘빛을 발하라외에도 이번 4집 앨범에는 빛의 옷을 입으라’, ‘주의 빛’, ‘영원토록 빛나리등 빛에 관한 찬양이 주를 이루고 있다.

아울러 이 목사가 걸어온 삶을 담은 간증 곡인 고난의 밤에를 비롯해, 경쾌하면서도 마치 송곳처럼 잠자는 영혼을 예리하게 찌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자다가 깰 때라’, 누가복음 418~19절 말씀을 그대로 선포한 주의 영이 내게 임하셨으니도 귀를 사로잡는다.

이에 이 목사는 찬양을 만드는 순간부터 음반이 나오기까지 모든 과정을 하나님께서 일사천리로 이끌어 가시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이 만드시는 찬양임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이 목사는 자신의 곡뿐만 아니라 제자와 부교역자의 찬양도 만들어 곧 음반으로 출시한다는 각오다. 더불어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자신이 만든 음반을 들고, 전국 순회 콘서트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이 목사는 찬양 안에도 영적인 힘이 있고, 그것이 마음 가운데 새겨지면 새로운 영적 힘을 얻을 수 있다면서, “찬양 콘서트로 무뎌진 영성을 다시 깨우고, 세워서 코로나 이전의 신앙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고 기대했다한편 1997년부터 복음 가수로 사역을 시작한 이 목사는 2000년 미국 애틀랜타 연합집회와 2001년 극동방송 출연을 계기로 찬양치유사역자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이 목사는 2013년 부천 백송교회 개척 후 대구와 캐나다 토론토, 미국 LA 등 국내외에 지성전과 충남 보령 백송수양관에서 예배사역과 제자양성에 전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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