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희 목사.
이재희 목사.

하나님은 창세기에서 아브라함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4대만에 애굽에서 다시 돌아오리라는 말씀의 언약을 주셨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이 언약을 이루어주셨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불기둥 구름기둥으로 인도하고 지키시며 430년 애굽 바로의 영토에서 나오게 하신 하나님의 기적을 망각하고 원망했다. 바로 내 앞에 있는 현실 앞에서만 급급하여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고 지도자를 힘들게 했다. 현재 우리는 무엇을 바라보며 나아가고 있는가? 하나님께서 하늘의 광명의 빛을 우리에게 주셨다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지금 우리의 삶을 이끄시고 계신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홍해는 갈라졌다! 절대자에게 불가능이 있겠는가? 이제는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행할 때이다!

첫째, 순종의 믿음을 소유해야 한다. 미디안 광야에서 모세가 양을 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네가 들고 있는 것이 무엇이냐? 네가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이냐? 네가 의지하고 있는 것이 무엇이냐? 물으셨다. 모세는 지팡이를 내어놓았고 모세의 지팡이는 뱀이 되었다. 그때 하나님은 모세에게 뱀의 꼬리를 잡으라고 명하셨다. 뱀은 꼬리를 잡으면 물어버린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의 이성으로는 이해할 수 없도록 항상 명령에 순종하고 굴복하게 하셨다. ’네가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이 지팡이로 네가 양을 쳤지만 이것은 뱀이었다. 네가 이것을 의지하면 안 된다모세에게 말씀하고 계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머리로 믿는 것 아니다. 우리는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새겨야 된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를 따라 하나님이 시키는 대로 했더니 하나님께서 홍해를 가르시는 기적을 보이셨다.

둘째, 행함의 믿음을 소유해야 한다. 모세 지도자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지 않았다면 홍해의 역사는 일어나지 않았다. 부르짖기만 했다면 홍해는 갈라지지 않았다. 기도할 때는 기도하고 나가서 찾을 때는 찾고 구할 때는 구하고 두드릴 때는 두드려야 한다.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너는 왜 부르짖고만 있느뇨? 너는 내가 준 지팡이를 들어. 손을 내밀라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명령할 때는 명령해야 하고 선포할 때는 선포해야되고 부르짖고 뭔가 행해야 될 때는 행해야 한다.

셋째, 의심없는 믿음을 소유해야 한다. 본문에서 애굽 군대는 홍해가 갈라졌어도 쫓아왔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왜 좋지 않은 일들이 따라오지?’ 라며 의심하고 있진 않는가? 26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바다위로 내밀어 우리 애굽사람들과 그 병거들과 마병들을 위해 다시 흐르게 하라 하시니 모세가 그 손을 곧 손을 바다위로 내밀매 새벽에 미쳐 바다에 그 세력이 회복된지라이스라엘 백성들과 언약하신 하나님은 애굽군대를 죽여 버렸다. 이것이 바로 우리 하나님께서 마귀를 진멸해버리겠다는 말씀이다. 홍해를 건넌 사건, 하나님이 지켜 주신 사건, 애굽의 군대들을 다 몰살시켜버린 사건, 이것을 생각하며 지금 내 앞에는 기적, 뒤에는 적이 따라오지만 하나님이 다 진멸시켜 버릴 것임을 믿고 나아가야 한다.

우리가 불가능하다고 부정적인 소리로 말하면 안 된다. 우리에게 말할 힘이 있다면 절대자이신 하나님의 능력을 시인해야 한다. 이 힘을 가지고 승리하자. “홍해는 갈라졌다. 절대자에게 불가능이 있겠는가? 주님은 불가능이 없습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 할 일이 없느니라.”라고 고백하자. 이 말씀을 붙잡고 나아가면 이 땅에서 내가 외롭고 소외감이 느껴질지라도 주님이 함께하신다. 구름기둥 불기둥으로 인도하신 주님의 강력한 힘이 우리의 삶 속에서 붙드실 것이다.

 

분당횃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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