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옥선 총회장.
조옥선 총회장.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한국교회는 비대면예배라는 겪어보지 못한 일을 겪었고, 지금도 겪고 있다. 교회마다 매우 어려운 가운데 있었다. 특히 작은교회가 유난히 많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중앙총회에 속한 교회들의 어려움은 상상할 수 없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제55회 성총회를 개회, 총회발전방안을 논의할 수 있었다.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하나님께서 코로나19로부터 해방시켜 주실 것으로 믿는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55회 합동중앙총회 새총회장에 선출된 조옥선 목사(경인노회 초석교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당하는 교단의 지 교회 목회자를 이같이 격려하고, 코로나19로부터 해방돼 가로막혔던 비대면예배를 대면예배로 전환되고, 총회원 모두가 참석하는 총회 및 지교회 목회자 모두가 참여하는 단합대회, 수련회가 열리기를 기대했다.

조 총회장은 또한 하나님은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시대를 열어 주실 것으로 확신한다. 그것은 기도하는 합동중앙총회 목회자와 교인들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국내외 곳곳에 기도하는 교인들이 있다. 기도하는 백성이 있는 나라는 절대로 망하지 않는다면서, “세계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세계가 열렸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모든 것이 해결되는 기적이 일어났다. 또한 세계 곳곳에서 예수님을 예배하게 했다고 새로운 세상, 하나님나라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조 총회장은 또 수년 전부터 이웃교단과 함께 한마음으로 벌여온 동성애, 낙태, 차별 금지법 등의 반대 운동에 적극 참여하겠다. 동성애, 낙태, 차별금지법은 하나님의 질서,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교란하는 행위이다면서, “합동중앙총회에 속한 목회자들은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회복하고, 무너지는 교회의 생태계를 회복해야 할 의무를 부여받았다. 오늘 세계는 하나님의 질서에 도전한 결과, 모든 분야의 생태계가 무너지고 있다. 이는 곧 창조질서의 위기이며, 교회의 위기이고, 우리 그리스도인 모두의 위기이다고 역설했다.

특히 조 총회장은 “평생 목회현장서, 교육현장서 하나님나라운동과 후학을 길러내는데 헌신한 설립자 강용식 목사의 유족, 박영자 사모를 계속해서 지원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진리의 전당이며, 목회자 수급을 위해 설립된 신학교의 발전과 지원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조 총회장은 총회가 결의해 준 모든 안건을 법에 따라 시행처리하고, 총회 산하 지교회와 목회자, 교인 모두가 화합하고, 연합하여 선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