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제21회 열린총회가 개회되어 코로나의 시대를 마감하고, 회복의 시대가 도래할 것을 기원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21회 열린총회가 개회되어 코로나의 시대를 마감하고, 회복의 시대가 도래할 것을 기원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21회 열린총회가 지난 4일 여전도회관에서 개회되어 코로나의 시대를 마감하고, 회복의 시대가 도래할 것을 기원했다.

수난의 시대를 마감하고 회복의 시대로란 주제아래 사무총회로 개회된 이번 총회는 신종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정부의 방역수칙에 따라 최소의 총대들만 참석한 가운데 열려,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나라와 민족, 교회, 소상공인 등을 위해서 기도하고, 한민족과 교회에 희망이 되는 총회로 거듭날 것을 소망했다.

특별히 동 총회는 권숙자 목사의 인도로 대통령과 위정자, 대한민국 건국이념 위에 나라가 존립되도록, 국가인권정책이 입법화 되지 않도록(평등차별금지법, 동성애, 이슬람저지), 코로나 전염병이 종식되어 경제가 회복되도록(소상공인)을 위해 기도했다. 또한 박성화 목사의 인도로 한국교회는 미스바의 회개운동을 통하여 복음의 본질이 회복되어 선교적 과제 감당하도록, 열린총회의 부흥, 성장과 초대총회장 유순임 목사 및 총회장 이명숙 목사의 사역과 건강, 총회 산하 지교회를 위하여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동 총회는 기도내용과 같이 차별금지법을 비롯한 동성애법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파괴하고, 교회의 질서, 생태계의 위기를 불러일으킨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이 법을 저지하는데 이웃교단들과 공동보조를 맞춰 나가기로 했다. 또한 동 총회는 교단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세우고, 예수 그리스도의 삶의 현장인 선교현장서 세상 사람들에게 복음을 선포하고,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여 나갈 것을 선언했다. 이를 통해 동 총회는 예배를 회복하고, 교회를 회복해 나겠다는 의지를 분명하게 보여주었다.

총회에 앞서 드린 개회예배는 최희진 부총회장의 사회로 정은숙 총무의 기도, 임순옥 서기의 성경봉독(로마서 121-2), 이명숙 총화장의 설교, 정복이 회계의 헌금기도, 정은숙 총무의 광고, 총회장 이명숙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리고, 이어서 장정이 부총회장의 인도로 성찬예식을 가졌다.

총회장 이명숙 목사는 예배를 회복하는 교회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신종바이러스감염증은 우리가 겪어 겪어보지 못한 비대면 예배라는 신조어와 예배를 드려야만 했다. 그렇다보니 많은 교회들이 어려움을 겪었으며, 지금도 겪고 있다. 신종바이러스감염증은 인간이 하나님의 질서에 도전한 결과가 빚어낸 것은 아닌지 나를 돌아보게 한다. 하나님은 우는 자의 기도를 들어 주신다면서, “우리는 깨어 기도해야 한다.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하여, 그리고 새로운 세상, 새로운 나라, 하나님나라가 도래 할 것으로 믿는다. 이 때 교회의 예배는 회복되고, 여러 가지 사건으로 인해 곤궁한 상황에 처한 이 민족에게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이다. 우리는 깨어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한다. 민족을 위해 교회의 회복을 위해, 코로나종식을 위해, 한반도의 평화와 한민족의 화해를 위해 기도하고, 하나님의 질서를 복원하는 일에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고 설교했다.

한편 동 총회 임원은 다음과 같다.

초대총회장=유순임 목사 증경총회장=김명자(2), 우정은(3), 김의경(4), 김신옥(5) 목사 총회장=이명숙 목사 부총회장 김경호, 최희진, 장정이 목사 서기=임순옥 목사 부서기=조은경 목사 회의록서기=채정숙 목사 부회의록서기=박성화 목사 회계=정복이 목사 부회계=이형직, 신기선 목사 총무=정은숙 목사 부총무=송주영 목사 감사=원정자 목사, 이길자 목사.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