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고 현 목사
김 고 현 목사

오늘의 일용할 육에 양식은 <은행>이다. <은행>은 은행나무 열매로 냄새가 나지만 씨는 맛있고 영향 풍부한 가을의 미각이다. 은행나무의 독특한 모양의 귀여운 잎을 가진 나무로, 가로수로도 많이 심은 나무중 하나다. 은행나무는 암수가 있고 가을이 되면 암나무에서 떨어지는 열매가 <은행>이다.

또힌, 은행나무에 고약한 냄새를 가진 오렌지색 열매는 부드러위서, 잘못해서 밟아버리면 신발에 냄새가 붙어버려, 잠시 부끄러운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이 열매 속에 있는 알맹이씨는 아주 맛있다. 공원이나 길거리의 가로수에도 은행나무가 심어져 있으므로 가을이 되면 <은행>을 줍는 것이 재미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이와 같이 식용의 <은행>은 씨의 부분이므로 딱딱한 껍질로 덮여 있고 고약한 냄새의 열매의 껍질을 제거한 후도 상당한 수고가, 기다리고 있다. 그렇게까지 해서라도 먹고, 싶은 맛있음은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은행>의 효능과 섭취시 부작용의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

첫째 폐, 기관지, 천식, 폐결핵 효능--<은행>은 폐와 관련된 병에 약효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은행잎이나 햇순을 1회분 5~6g 기준으로 달여서 하 루에 두세 번씩 5일이상 마시면, 기침이 멎고, 은행잎이나 줄기를 1회분 4~6g 기준으로 달여서 하루에 두세번씩 4~5일 정도 마시면, 가래가 없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갱년기에 목에 가래가 끓는 경우에는, 은행에 은행양의 20배 되는 물을 붓고 1시간 정도 달인물을 마시면 증상이 사라진다. 

둘째 피부병 효능--<은행>을 갈아서 붙이면 모든 종기가 수그러들고 피부병, 두드러기, 튼살에도 효과적이다. 셋째 남녀 생식기병 효능--<은행>을 불에 볶은후, 껍질을 벗겨 찧은 <은행>을 삶아 우러난 물을 마시거나 죽으로 쑤어 먹으면 남녀 생식기병에 좋다. 특히 여성의 음부에 악취가 날 때 효과적이다 넷째 여성 대하증 효능--계란에 구멍을 내어 <은행> 두개를 밀어 넣고 찐 것을 하루 세개씩 닷새만 먹으면, 여성의 대하증이 말끔히 치유된다. 또 불에 볶아 껍질 벗긴 <은행>을 찧어 콩과 함께 삶아 먹어도 좋다.

다섯째 방광염, 조루증 효능--날 <은행>을 껍질 벗겨 설탕물에 달여 먹으면 신장, 방광이 튼튼해지며, 술에 삶아 먹으면 조루증이 없어진다. 이상 5가지 이외 고혈압, 현기증, 호홉기질환, 탈모와 흰머리 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아 침에 눈뜨기 힘들 땐 볶은 <은행>이 좋다고 한다.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늘 잠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 잠자리에서 일어나기가 힘들거나 일어나려면 현기증을 느끼는 사람은 <은행>을 볶거나 삶아 먹으면 좋다 평소 요리할 때 은행을 적극 활용해 꾸준히 먹으면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은행>을 섭취시 주의사항은, <은행>을 과하게 섭취 하면 청산 배당체라는 성분에 의해서 속이 불편해지고, 설사 를 유발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메칠피리독신이라는 성분도 함유하고 있어서 너무 과하게 섭취하면, 의식이 저하되는 현 상도 발생될 수 있다. 항상 적당하게 섭취하시고 생으로 섭취하게 되면, 독성 물질에 의해 구토와 복통을, 유발 할 수 있다.

한교연 총무협 회장•본지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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