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사랑운동본부는 매주 목요일 국가조찬기도회를 드리고, 역사의 한복판서 나라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해 왔다.
대한민국사랑운동본부는 매주 목요일 국가조찬기도회를 드리고, 역사의 한복판서 나라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해 왔다.

나라와 민족을 위한 국가조찬기도회를 30년 동안 매주 목요일마다 계속해서 드린 단체가 있어 관심을 끈다. 사단법인 대한민국사랑운동본부(대표총재=피종진 목사, 대표회장=박종철 목사, 상임회장=이귀범 목사, 실무회장=남보석 목사)가 바로 그 단체이다. 이 단체는 30년 전 분단된 한반도, 경제적, 정치적, 외교적, 문화적, 종교적 등 어디 하나 성한 곳이 없는 대한민국을 가슴에 끌어안고, 기도하기 위해 창립됐다.

또한 이 단체는 나의 조국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과 평화적인 민족통일, 남북한 민족의 구원을 하나님께 간청드리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창립돼, 나라사랑 기도운동을 비롯한 임진강변 구국기도회, 평화통일염원가족걷기대회, 월드컵 및 대선을 위한 일산 킨텍스 기도회 등 굵직한 행사를 주도해 왔다.

이런 운동을 통해 이 단체는 한국교회의 나라사랑운동과 기도운동의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이 운동본부는 지난 11일 해병대 초대교회서 1449회 기도회를 드리고, 한반도의 평화와 한민족의 화해, 내년 38일 실시하는 제20대 대통령선거,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진 한국교회의 연합 및 회개를 위한 기도를 드리고, 건강한 사회와 건강한 교회,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일하는 그리스도인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이 운동본부 대표회장인 박종철 목사는 주님이 쓰시는 사람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주님은 어려운 시대에 우리를 부르셨다. 주님은 우리에게 이 백성을 위해서 무엇을 했느냐고 물어보신다. 주님으로부터 하나님나라운동의 소명을 받은 우리는 고난과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한민족 구원의 전위대가 되어야 한다면서, “우리 목회자는 기도하는 백성의 전위대대한민국사랑운동본부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 백성의 아우성 소리를 듣고 행동하셨다. 우리가 하나님을 향해 아우성칠 때 성령의 역사가 일어난다고 설교했다.

아울러 박 대표회장은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쓰임 받는 종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하나님께 이 백성을 살려달라고, 불쌍히 여겨달라고, 성령을 통해 하나 되게 해 달라고 간구해야 한다. 우리는 연단과 고난을 통해서 훈련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이스라엘민족이 이틀이면 가난한 땅에 들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민족을 단련시키기 위해 40년 동안 광야를 헤매게 했다. 이것은 하나님의 교육과정이다. 우리 목두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그리스도의 길을 따라야 한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들이 가야 할 길이다고 덧붙였다.

이 운동본부는 박 대표회장의 설교처럼, 예수님의 삶의 현장인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역사의 현장의 한복판에 교회를 세우고, 평화적인 민족통일, 남북한 민족의 화해와 구원, 고난당하는 이웃, 대한민국의 정치지도자, 분열과 갈등을 반복하는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그리고 성령 안에서 하나의 한국교회, 대한민국 사랑 등을 위해 기도하고, 민족복음화와 세계복음화, 복음의 전위대로 봉사 할 것을 선언한다.

30년 동안 이 운동본부는 자본주의 신자유주의 경제체제에 매몰돼 그리스도인들의 식어가는 기도운동의 불씨를 당기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 운동본부가 1449회에 걸쳐 기도회를 가진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특히 이 운동본부에 속한 회원 모두가 역사의 한복에서 분단된 조국, 코로나19로 고난당하는 이웃을 봉사하며, 기도하고, 회복의 길을 열어 줄 것을 하나님께 간청 드린다.

이 운동본부 상임회장 이귀범 목사는 한국교회는 130년 동안 역사의 한복판에서 고난당하는 한민족을 위해 기도해 왔다. 일본제국주의 아래서 민족의 해방을 위해, 행방과 6.26한국전쟁 아래서 전쟁종식과 경제회생을 위해 쉬지 않고 기도해 왔다면서, “대한민국사랑운동본부는 오늘날 신종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곤궁한 삶을 살아가는 이웃과 분단의 아픔을 겪고 있는 이 백성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나라를 위해서 일하는 단체가 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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