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챔버오케스트라(단장 유연옥 집사, 지휘 김남진)는 창작오페라 백성을 사랑한 성군의 이야기- 세종의 꿈무대를 오는 20일 오후 5시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위치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첫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서 세종챔버오케스트라는 조선의 위대한 성군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이야기를 한글의 도시 세종시에서 초연 창작오페라로 선보이며, 드라마 적인 요소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웅장한 규모로 90여분간 진행한다.

작품은 극의 드라마적 요소를 위하여 만들어진 가공의 인물 궁녀 예지와 당시 한글 창제에 큰 공헌을 했다고 알려지는 정의공주의 일화, 한글을 언문이라 칭하며 세종과 대립하는 최만리와 집현전 학자들의 첨예한 갈등, 그 중심에 서서 만백성을 위해 고민하는 성군의 모습 등, 다채로운 훈민정음 창제 이야기를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여 각색을 거쳐 세종의 꿈오페라에 담았다.

이번 공연은 세종챔버오케스트라 유연옥 단장의 제작에 대한 집념과 다수의 창작오페라를 경험한 예술감독겸 지휘자인 김남진 감독을 필두로 만들어졌다.

극본에는 강재림, 작곡은 유준, 연출에는 이강호 감독이 맡았으며, 세종대왕역으로 바리톤 김광현, 궁녀예지역에 소프라노 서이슬, 최만리역에 바리톤 이병민, 정의공주역에 소프라노 백하은, 정인지역에 테너 강민균, 중국사신역에 테너 구재훈이 맡아 백성을 사랑한 위대한 성군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스토리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세종시오페라합창단과 무용극단 마고지나가 함께 해 무대위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이에 유연옥 단장은 이번 무대가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보물인 한글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겨보는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 “코로나로 지쳐있을 세종시민들에게 세종의 꿈이 주는 선왕의 시대를 뛰어넘는 사랑과 꿈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예매는 온라인(링크 :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1009947)을 통해 가능하며, 예매가능시간은 공연 전 17시까지다.

문의 (세종챔버사무국 010-7225-8716, 010-5459-9357)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