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보 연 교수
장 보 연 교수

말은 사건이며, 역사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능력이며, 사건이다. 오늘날 정치인들이 경험하지 않고 내뱉는 말은 한마디로 역사관이 없다는 것을 그대로 드러낸다. 이런 정치인의 말에 국민들은 전혀 신뢰가 가지 않는다. 믿음이 전혀 없다. 그것은 역사의 심판을 받은 군부독재자에게 정치를 잘했다고 말하는 정치인, 개 사과를 올려놓아 국민의 비판을 받은 정치인은 한마디로 자신이 개같이 살았다는 것을 말하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예수님은 마음에 악을 쌓지 말고, 선을 쌓아라고 했다. 신약성경 누가복음 6장 39-46절 예수님의 말씀은 말 많은 세상, 역사를 왜곡하는 정치인, 개와 같은 삶을 살고 있는 정치인, 예수님을 샬롬(평화)을 외치지 않고, 로마 팍스(힘에 의한 평화)를 외치는 그리스도인, 혼자만 살겠다고 몸부림치는 현대인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고 있다. 

“예수께서는 또 이렇게 비유를 들어 말씀 하셨다. ‘소경이 어떻게 소경의 길잡이가 될 수 있겠느냐. 그러면 둘다 구덩이에 빠지지 않겠느냐/제자가 스승보다 더 높을 수 없다. 제자가 다 배우고 나도 스승만큼 밖에는 되지 못한다/너는 형제의 눈 속에 든 티는 보면서도 어째서 제 눈속에 들어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제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보지 못하면서 어떻게 형제더러 ’네 눈의 티를 빼내 주겠다‘고 하겠느냐 이 위선자야 먼저 내 눈에서 들보를 빼어내라. 그래야 눈이 잘 보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꺼낼 수 있다/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나쁜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다/어떤 나무든지 열매를 보면 그 나무를 알 수 있다.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딸 수 없고 가시덤불에서 포도를 딸 수 없다/선한 사람은 선한 마음의 창고에서 선한 것을 내놓고, 악한사람은 그 악한 창고에서 악한 것을 내 놓는다. 마음 속에 가득찬 것이 입 밖으로 나오게 마련이다” 

예수님은 마음에 악을 쌓지 말고, 선을 행하라고 했다. 이것은 마음에 지혜를 쌓는 것이다. 예수님은 지혜와 명철을 얻는 자는 복이 있다고 했다. 이것은 험한 세상, 거짓이 판치는 세상을 꿰뚫어 볼 수 있게 한다. 지혜는 생명의 나라를 가져다가 준다. 그래서 예수님의 길을 걷는 그리스도인들은 생명의 기쁨이 넘쳐야 한다. 헌데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성서의 참 진리가 무엇인지 분간하지 못한다는데 안타깝다. 

모두가 재물에 눈이 어두워 생명의 중요성을 잃어버렸다. 하나님이 주신재물은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하다. 한국인은 직물적이어서 미래의 지혜를 구하지 못한다. 앞에 보이는 재물만을 구한다. 한국인과 다르게 히브리인은 미래의 지혜를 구한다. 한국인은 현재에 안주하며 살지만, 유대인은 어려서부터 현재를 뛰어넘어 미래를 위해 산다. 그 결과 유대인은 세계경제를 이끌고 있다. 

이것이 탈무드, 유대인의 미래지혜를 위한 교육방법, 훈련과정이다. 히브리인은 강대국의 지배를 받으면서도, 오늘의 이스라엘을 만든 것은 미래의 지혜를 구한 히브리인을 위한 하나님의 교육과정, 훈련과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국인은 직물적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응용 할 수 능력을 기르지 못했다. 당장 일류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공부, 출세하기 위한 공부, 즉 모두가 응시생으로서 판검사만 되려고 한다.

그렇다보니 한국인 모두는, 특히 나라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하는 정치인들에게서 미래의 희망, 생명의 나라에 대한 어떠한 희망도 찾아 볼 수 없다. 노동자가 노동현장에서 매일같이 죽검으로 돌아오는데, 노동자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모두가 현재에 머물러 미래를 보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대학시험부터 사법고시까지 응시생으로 살아왔고, 지금도 대통령 고시를 치루겠다고 아우성친다. 
분명한 것은 오늘 대한민국의 정치인나 국민들은 하늘의 지혜를 구해야 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바로 지혜를 얻는 것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를 배워야 하고, 교회는 성경적 관점에서 이를 교육하고 훈련해야 한다.      
                       
굿-패밀리 대표•개신대 상담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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