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미 교수의 『시를 사랑하는 동안 별은 빛나고』
문현미 교수의 『시를 사랑하는 동안 별은 빛나고』

백석대학교 어문학부 국어국문학과 문현미 교수가 2016년부터 6년 동안 기독교계 신문에 연재되었던 <명시산책>(컬럼) 원고를 하나로 모아 시를 사랑하는 동안 별은 빛나고란 제목의 평설집을 출간했다.

대학에서 백석문화예술관장을 맡고 있는 문현미 교수(山史현대시100년관, 보리생명미술관)는 한국문단에서 활발하게 시작(詩作)하고 있는 나태주 시인을 비롯한 이상국 시인, 이재무 시인, 천수호 시인, 정희성 시인, 함만복 시인, 도종환 시인 등 70여명의 원로와 중진 시인들의 시, ‘명시를 선정해 시를 사랑하는 동안 별은 빛나고에 담았다.

문 교수의 책에는 원로와 중진시인의 시와 관련된 전반적 시대적 상황이나 시가 쓰여진 사회적 분위기, 시인과 관련된 에피소드 등을 그대로 담아냈다. 특히 문 교수는 시인들이 전하고자 하는 시에 담겨진 따뜻함과 시인들의 첨예한 언어들을 하나의 예술로 평가했다. 또 시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공감하려고 노력한 시인들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문 교수는 산업사회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시를 통해 마음의 안정을 얻고,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시인들의 언어를 통해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려고 노력한 점에 대해서 높이 평가했다. 문 교수는 장택현 시인의 개미들의 행진에서, 신종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시대에 먼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시인을 높이 평가했다.

문 현 미 교수
문 현 미 교수

문 교수는 시인들의 시선이나, 시상이 독자들에게 마음의 평화를 주려고 노력한 것은 물론이고, 시상 하나하나가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인간과 하나님과의 관계회복과 믿음, 사랑, 행복, 정직, 아름다움, 그리움, 진실을 내재하고 있음을 시를 사랑하는 동안 별은 빛나고에서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이와 관련해 문 교수는 별이 있어 지구마을이 반짝인다, “시를 사랑하는 동안, 별은 더욱 빛나고 빛으로 오신 그분에게, 시를 읽는 따뜻한 그대에게 공손히 두 손을 모으고 이 책을 바친다고 서문을 적었다.

한편 문현미 교수는 시집 가산리 희망발전소로 오세요’, ‘아버지의 만물상 트럭’, ‘그날이 멀지 않다’, ‘깊고 푸른 섬’, ‘바람의 뼈로 현을 켜다’, ‘사랑이 돌아오는 시간등을 출간했다.

문 교수는 박인환문학상, 시와시학작품상, 한국크리스천문학상, 난설헌시문학상, 한유성문학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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