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몽골복음화를 위한 게르성전 건축은 계속되고 있다.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법인회장=김동근 장로)는 광명오병이어교회의 후원과 재정지원으로 지난 23일 몽골 18번째 게르성전인 몽골 울란바트르시 바양주르흐구 가쪼르트 마을에 타우 탈흐 허여르자가스교회를 건축·봉헌했다.

이 게르성전의 건축은 코로나19로 몽골 주변국의 국경 폐쇄와 팬데믹의 위험, 물류 유통이 마비돼, 몽골 내 물가가 상승되고 있는 상황서 건축·봉헌됐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그럼에도 몽기총은 급변하는 주변 환경을 극복하고, 몽골복음화를 위한 하나님나라운동을 멈출 수 없어 몽기총과 광명오병이어교회가 협력, 18번째 게르성전 허여르자가스교회를 건축·봉헌했다.

몽골 울란바트르시의 자연경관이 빼어난 휴양지내 1만여평의 대지에 세워진 이 교회는 몽기총 제2힐링센터 내에 건축됐다. 이 교회는 몽기총의 사역과 더불어 지역복음화 뿐만 아니라 몽골 복음화의 중심센터로 몽골 목회자와 교인들의 기도처 및 예배처소, 세미나장소, 여러 교회 행사와 전도집회 등을 위해 사용되게 된다.

몽골 겨울의 눈 쌓인 혹독한 추위 속에서 건축된 제18오병이어교회 게르성전 봉헌감사예배는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 유미정 선교사의 사회와 가나청년의 통역으로 몽기총 김명자 권사가 대표기도하고, 몽기총 손혜미 간사(사도행전 1장8벌)의 성경봉독, 전은총·전은혁 형제의 몽골어 성경봉독, 몽기총 임직원의 특별찬양(곡명:기뻐하며 왕께), 광명오병이어교회 담임 권영구 목사의 영상설교 등의 순서로 드렸다.

권영구 목사는 설교를 통해 “교회가 하나님의 뜻을 이뤄드리고 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몽기총을 통해 몽골에 교회가 세워지고 영혼 구원에 쓰임받기 바란다. 교회를 세우신 목적은 영혼구원이다. 이 교회에서 열심히 전도하고 말씀이 전달되어 많은 영혼을 구원되기를 소망한다”면서, “예수님은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하셨다. 기도를 많이 해야 하나님의 집이 되고, 성령의 역사가 나타난다. 기도 많이 하는 교회,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는 교회, 초대교회처럼 성령충만한 교회, 사랑의 교제가 있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설교했다.

한편 몽기총 법인회장인 김동근 장로는 몽골 복음화를 위한 몽기총의 사역에 적극 동참하여 제 18오병이어교회 게르성전을 건축한 한국 광명 오병이어교회 권영구 목사와 후원한 장신숙 권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몽골 제18오병이어(타우탈흐 허여르자가스)교회에 게르성전뿐 아니라, 몽기총에서 직접 제작한 강대상, 강단, 간판, 앰프. 마이크, 의자, 방한모자 등의 성물을 전달하는 동시에 전도 및 양육용품도 전달했다.

몽기총은 제18오병이어교회 건축을 기념해서 광명오병이어교회 권영구 목사를 강사로 <십자가의 길> 세미나를 갖고, 권 목사의 목회,양육교재 시리즈와 성경만화 엘리야(광명 광산교회 오세철 집사 후원)를 전달했다. 또한 광명오병이어교회는 제19, 20 오병이어교회 건축을 준비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