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법인회장 김동근 장로)는 전주예본교회(담임 최공훈 목사)의 협력하여 몽골 울란바트르시 바양주르흐구 간친쟈트가 마을에 아리옹 초글란트교회 게르성전을 건축봉헌했다.

몽골에 3번째 교회를 설립한 전주예본교회는 오직 예수님’, ‘재림신앙’, ‘땅끝선교’, ‘오직 예배’, ‘오직 천국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국내외 선교에 주력하며,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여왔다. 특히 예수님의 세계화, 선교명령을 따라 회개운동과 함께 미전도 종족 선교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는 몽골복음화를 위해 수흐바트르 아이막 뭉흐기게교회와 날라흐 해링토우교회에 이어 울란바트르시에 세번째 교회를 건축했다.

개척된지 15년이 된 아리옹 초글란트교회는 울란바트르시 재개발로 1년 전 기존 성전건물이 철거되고 코로나 상황과 맞물려 온라인으로 예배드리며, 성전건축을 위해 기도해 오던 중 몽기총에 교회건축의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몽기총은 코로나19의 팬데믹으로 인한 물가상승과 자재구입의 어려움 속에서도, 계속해온 게르성전 지원을 멈출 수 없다는 각오로 물가상승 등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전주예본교회의 지원으로 아리옹 초글란트교회를 건축했다.

그 결과 몽골 제3예본교회(아리옹초글란트교회) 게르성전은 울란바트르시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건축돼 지역사회를 품고, 어둠의 세상에서 빛을 발하는 교회의 사명을 다하게 됐다.

지난25일 드린 봉헌감사예배는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 유미정 선교사의 사회와 가나청년의 통역으로 몽기총 김명자 권사의 대표기도, 손혜미 간사의 성격봉독(마태복음1618~19), 전은총,전은혁 형제의 몽골어 성경봉독, 몽기총 직원의 특별찬양(곡명: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전주 예본교회 담임 최공훈 목사의 영상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전주 예본교회 담임 최공훈 목사는 교회는 예수님의 몸이고, 주님이 주인이 되신다. 교회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을 잊지 말자, “따라서 교회는 하나님의 통치와 주권 아래 있다. 교회는 왕이신 예수님, 주인이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스려야한다. 말씀으로 다스려지는 교회는 음부의 권세가 이길 수 없다. 승리하는 교회가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목사는 천국의 열쇠는 교회를 통해 주어진다면서, “우리는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님을 믿고 순종할 때 하나님나라에 들어 갈 수 있다. 교회는 예배드리는 곳이다. 교회는 예배가 생명이다. 우리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 관계가 맺어진다. 코로나19로 교회에서 예배가 힘든 상황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목숨을 걸고 예배드리기에 힘써 지켜야한다. 또한 교회는 기도하는 집이라고 피력했다.

아리옹 초글란트교회 담임 뭉흐바타르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2006년에 개척해서 지금에 이르렀다. 작년 여름 울란바트르시 재개발로 교회당이 철거됐다. 그 후 성도들이 모이지 못하고 있었다. 모이지 못해 교인들의 믿음 또한 떨어졌다면서, ”그러던 중 성도 모두가 선정건축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기도 중에 몽기총과 전주 예본교회를 통해 성전건축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리옹 초글란트교회 담임 뭉흐바타르 목사의 부인인 아리옹체첵 사모도 이 성전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욱 가까워지기를 바란다. 또한 이 교회를 통해 몽골복음화의 사명이 완성되고, 하나님나라가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몽골에서도 이루질 것으로 확신한다, “우리는 받기만 하지만, 몽기총과 예본교회에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와 축복이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소망했다.

이밖에도 몽기총은 성전 건축 외에도 직접 제작한 강대상을 비롯해 강단, 간판, 앰프. 마이크, 난로 등의 성물과 마스크, 방한모자를 선물하고, 또한 지역주민 전도와 양육에 필요한 현지어로 번역, 출판된 성경만화 엘리야(광명 광산교회 오세철 집사 후원)를 전달했다.

한편 몽기총 법인회장 김동근 장로가 전주 예본교회 최공훈 목사에게 감사의 마음이 담긴 패를 전달했다. 

김동근 장로는 몽기총은 몽골복음화의 일환으로 게르성전건축운동을 벌여 몽골 전지역에 60개의 교회를 건축했다. 또한 교회당 건축과 함께 몽기총이 직접 제작한 강대상과 성물도 지원했다, “앞으로도 몽골 복음화를 위해 나아가 세계 복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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