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불평이 죄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대하여 불평했을 때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벌을 내리셨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를 지나던 중, 길이 좋지 않자 속이 상했고 하나님께 원망했습니다. 거기서부터 불평이 시작되어 음식도 없고 물도 없다고 불평했습니다. 열흘이나 보름 안에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는 짧은 거리였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불신하고 원망했기 때문에 40년 동안을 광야에서 헤매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을 탐지하기 위해 보낸 12명의 정탐꾼 중, 덩치도 좋고 힘도 세어 보이는 가나안 거민들을 보고 난공불락이라고 말한 10명의 정탐꾼의 말을 들은 것입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가면 이길 수 있다고 말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결국 하나님 앞에 벌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을 불신한 너희는 40년 동안 광야에서 죽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만나를 먹기 싫어했습니다. “이스라엘 족속이 그 이름을 만나라 하였으며 깟씨 같고도 희고 맛은 꿀 섞은 과자 같았더라(출 16:31)” 아무리 맛있는 것도 계속 먹으면 질리듯이 이스라엘 백성들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 또한 그들은 길 때문에 불평했습니다. 고기가 먹고 싶다고 하면 메추라기를 주셨고 물을 원하면 차돌에서 물이 나오게 하셨습니다.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시며 이스라엘 백성의 필요를 채워주셨어도 사람들은 만족할 줄을 몰랐습니다. 고라 자손들이 제사장 직분을 구하며 불평할 때 하나님께서 땅을 벌려 죽게 하셨습니다(민16장). 우리는 흔히 살인이나 간음이나 도적질은 죄라고 생각하지만 남을 험담하는 것, 불평하는 것은 죄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죽은 자가 많은지라 백성이 모세에게 이르러 가로되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하므로 범죄하였사오니” 하나님께서 원망하며 불평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불뱀을 보내셨습니다. 물리면 심한 고통을 느끼며 죽게 되는 불뱀입니다. 그들은 죽어가면서 불평이 죄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불평하는 것은 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멸망하게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고쳐주셨는데 그것은 놋뱀을 만들어 달고 쳐다보는 사람은 나음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죄를 용서받을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바라보고 믿고 마음에 모셔드릴 때 죄가 용서받습니다. 날마다 일어나는 불평에서 해방될 수 있는 방법은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생각하십시오. 그는 죄 없으신 분으로서 십자가에서 고통을 당하셨습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4-15)” 하나님께서 왜 모세에게 놋뱀을 만들어 장대에 달게 했을까요. 앞으로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서 우리의 죄 값을 모두 용서해 주실 예표인 것입니다.                        
생명나무숲전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