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오병이어교회(담임=권영구 목사)와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이하 몽기총, 법인회장=김동근 장로)의 몽골선교 몽골복음화를 위한 게르성전 건축이 멈추지 않고 있다. 몽기총은 광명 오병이어교회의 후원으로 20번째 게르성전을 지난 10일 건축했다.

오병이어교회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교회로서 국내외선교에 앞장서 왔다. 특히 몽기총과 함께 몽골복음화를 위해 헌신해 왔으며, 지난 10일 몽골 북쪽 러시아 국경에 인접한 셀렝게 아이막 후데르솜에 20번째 게르성전을 건축했다.

이 게르성전은 광명오병이어교회 장신숙 권사의 후원으로 건축됐다 몽골 제20오병이어교회 게르성전은 울란바트르에서 1700km떨어진 옵스아이막에 건축돼, 선교의 확장성을 보여준다. 특히 제20번째 오병이어교회 게르성전이 건축됨에 따라 몽골복음화는 물론, 러시아 국경지역 선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여겨진다. 이날 제20오병이어교회 게르성전은 몽기총이 주문, 제작했으며, 운반까지 책임졌다. 이 게르성전은 내구성과 품질이 우수해 몽골인들이 선호하는 게르이다.

몽기총 법인회장 김동근 장로는 몽기총은 몽골 복음화를 위해 몽골 전역에 꾸준히 게르성전건축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도 하나님나라운동을 멈출 수 없다. 게르성전 건축운동도 몽골복음화의 일환으로 시작됐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몽골 주변국과의 국경 폐쇄에도, 물류 유통이 마비되어 몽골 내 물가상승을 감수하더라도, 물량과 물류의 수급을 감수하며, 몽기총 관계자들의 성실한 사역과 광명 오병이어교회의 하나님의 선교적 사명 완수라는 목표가 경합돼 게르성전 건축이 멈추지 않고 계속될 수 있었다고 몽골 제20오병이어교회 성공적 건축의 의미를 설명했다.

봉헌예배는 몽골의 매서운 추위 속에서 진행됐다. 하지만 선교의 열정은 매서운 추위를 녹여냈다. 몽골 제20오병이어교회 봉헌감사예배는 몽기총 유미정 선교사의 사회와 가나청년의 통역으로 몽기총 김명자 권사의 대표기도, 몽기총 손혜미 간사의 성경봉독(누가복음 25:49)과 전은총, 전은혁 형제의 몽골어로 성경봉독, 몽기총의 특별찬양(곡명: 마지막 날에), 광명오병이어교회 담임 권영구 목사의 영상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광명 오병이어교회 권영구 목사.
말씀을 전하고 있는 광명 오병이어교회 권영구 목사.

권영구 목사는 성령충만한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모든 교회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아버지의 약속 하신 성령 충만 받으라고 하셨다. 그러기 위해 기도해야한다. 성령 충만한 것은 하나님의 영이 나를 지배하고 있다는 것이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며 역사해 주시므로 많은 영혼을 구원할 수 있다면서, “약속하신 성령을 받으려면, 위로부터 능력이 임할 때까지 예루살렘성을 떠나지 말고 기도해야 한다. 끝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고 기도해서 성령 충만함을 받아 초대교회를 이룬 120명처럼,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설교에 이어 몽골 제20오병이어(바야르 메데)교회 담당 사역자 두렝자르갈 전도사는 그 동안 집에 모여 예배드리고 있었다면서, “몽기총을 통해 드디어 게르성전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고 눈시울을 적셨다.

이 교회가 건축된 마을은 200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하지만 교회는 2곳뿐이다. 게르성전 건축과 함께 제20오병이어교회는 더 모이기 시작했고, 청년들이 많이 모이는 교회로 발전하고 있다. 아울러 게르성전을 건축해준 광명오병이어교회와 몽기총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김동근 장로(좌)가 권영구 목사(우)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김동근 장로(좌)가 권영구 목사(우)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김동근 장로(좌)가 장신숙 권사(우)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김동근 장로(좌)가 장신숙 권사(우)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현지 목회자를 세우며 몽골 복음화와 한국-몽골 간 선교에 헌신하고 있는 몽기총 김동근 장로는 몽기총의 사역에 적극 동참하여 제20오병이어교회 게르성전을 건축한 한국 광명오병이어교회 권영구목사와 후원한 장신숙 권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몽기총은 몽골 제20오병이어교회(바야르 메데교회)에 몽기총에서 직접 제작한 강대상, 강단, 간판과 앰프, 마이크, 의자 등의 성물과 마스크, 방한모자를 선물했다. 또 몽기총에서 현지어로 번역, 출판한 목회자 세미나 교재 십자가의 길(저자: 오병이어교회 권영구 목사)를 선물했다. 또 목회, 양육교재 시리즈와 성경만화 엘리야(광명 광산교회 오세철 집사 후원)를 전달하고, 주기도문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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