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종 문 목사
원 종 문 목사

내년 3월 9일 대통령선거 70일을 앞두고 있다, 여야 각 당의 대통령후보들의 선거운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각 당의 후보 면면을 살펴보면, 누가 국민을 섬기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할 것인지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세종대왕과 같은 백성의 행복을 위해서 꿈꾸는 후보가 없다. 군력을 잡겠다고만 한다. 오늘 사회를 불평등이 지배한다. 과거나, 지금이나 권력을 잡으면, 모두가 눈이 어두워진다는 것에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다. 

이들에게는 눈이 어두워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역사의 현장서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보이지를 않는다. 그렇다보니 세상은 한마디로 불평등하다. 기득권 세력들은 평등이 공론화되면, 벌떼처럼 일어날 것이 분명하다. 서민들의 공정과 상식, 기득권세력의 공정과 상식은 다르다. 반칙으로 살아온 인간들에게 공정과 상식을 말하면, 통할 리가 없다. 한마디로 웃기는 일이다. 

세상은 불평등이 사라지면, 혼란이 올 것이 뻔하다. 공정과 상식을 말하는 여야 후보들은 한마디로 공정과 상식에서 벗어난 인간들이다. 어찌보면 가족범죄집단처럼 보인다. 한 후보는 부인과 장모의 비리가, 한 후보는 아들의 도박이 문제가 되고 있다. 한마디로 비상식적이다. 백성이 행복한 대통령의 꿈을 꾸는 후보가 없다. 세종대왕의 꿈은 백성이 행복한 것이었다. 

젊은 청년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전 대통령의 공과를 이야기 하는 후보, 권위주의자들은 인간사회의 정의를 내세워 혼란으로 몰아넣고 있다. 성서는 영혼을 상실하지 말라고 말라고 분명하게 교훈하고 있다.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그러므로 ㄴ)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사 40:6 이하/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너희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라”베드로전서 1장22-2장3절)

여호와의 영광을 위해서 일하는 자는 구원을 받는다. 여호와의 영광을 볼 수 있는 자는 구원받는다. 그런데 모두가 눈이 어두워 하나님의 영광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인간은 말씀 앞에서, 하나님 앞에서 죄를 고백해야 한다. 그리고 가던 길을 멈추고, 돌아서야 한다. 누가되었던 오늘 문제가 되고 있는 성소수자, 동성애자를 좋아하지 않는다. 이들을 악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지 않는다. 다만 이들의 인권도 소중하고, 보호되어야 한다. 

거짓없이 형제를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영혼이 깨끗하다. 진리를 수호한다. 오늘 대통령후보 모두는 자신이 상식적이며, 공정하고, 정의롭다고 말한다. 이들이 주일날 성경책을 옆에 끼고, 교회에 나가 예배드리는 모습은 한마디로 역겹다. 이들은 거룩하게 예배를 드리고, 정치판에 나와서 입에 담을 수 없는 막말을 쏱아 낸다. 예수님은 이들을 향해 어린양과 같아야 한다고 책망한다. 

내가 먼저 주님 앞에 무릎을 꿇자. 그리고 년말연시 예수님의 삶의 현장으로 들어가 기득권 세력에 의해 평등함을 잃어버린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참사랑을 전하자. 그래야만 구원받을 수 있다.   

예장 통합피어선 증경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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