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뜰연구소 대표 임동택 목사가 사도 바울과의 인터뷰를 출간한고, 우리의 신앙을 돌아보고, 지금도 진행 중인 사도행전을 각자의 사도행전으로 써 내려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랐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전도 여행의 발자취를 따라 사도 바울을 인터뷰하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그 현장을 재조명했다.

책속에는 우리가 늘 궁금해 하던 신앙의 난제에 대한 답을 찾아나가고, 우리와 똑같은 성정을 가졌던 한 인간으로서의 바울을 만나게 해준다.

이와 관련해 임동택 목사는 크리스천에게 성지순례는 한 번쯤 가보고 싶은 꿈의 여행이라며, “그렇게 해서 성지 순례를 다녀오면 이후에 신앙 수준이 판이하게 달라진다. 그러기에 신앙인에게 성지순례는 필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 목사는 사람을 세우고 생명을 살리는 일에는 졸업이 없다. 초대교회에는 바울의 열심을 따를 자가 없었다. 예수를 만나기 전에는 예수의 몸 된 교회를 핍박하는 데에 앞장섰던 그가 예수를 만난 뒤에는 예수를 전하는 일에 모든 것을 바쳤다, “그만한 사람은 전에도 없었고, 아마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이러한 바울이 다녔던 선교의 발자취를 따라 그리스도의 심장을 느끼며 바울과 함께 현장을 재조명해 보고자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 목사는 사도 바울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와 상호교류하고 우리의 신앙을 살펴보자. 내가 상상을 통해서 사도바울과의 만남을 이어가는 동안 여러분도 복음 전도자의 표상이자 위대한 신앙의 선배, 또한 우리와 꼭같은 성정을 가졌던 한 인간으로서의 바울을 만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한편 임동택 목사는 연세대학교 연합신학상담대학원에서 코치 상담학을, LA Bethesda University에서 신학(M.Div.)을 전공하였다.

부모님으로부터 모닥불 같은 사랑과 대나무 같은 올곧은 믿음을 물려받아 성실을 삶의 모토로 삼고, 헝가리부다페스트선교교회, 청주교회, 은평교회에서 30년 넘게 선교와 교회 사역을 하였다.

여의도순복음교회상담소장을 역임한, 인생을 살아오면서 상처받은 사람들과 함께하며 삶을 나누는 따뜻하고도 사람을 세워주는 힘 있는 상담자다.

한세대학교 총장 수행비서실장, 국민일보 사목 및 교회협력국장을 거쳐 지금은 행복의뜰연구소 대표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무대 위의 행복, 바라보며 뒤돌아보며, 다뉴브 강에서 만난 사람들, 책 짓기 건축술(공저) 등이 있다.

임동택 지음/ 290페이지/ 14,000/ 쿰란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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