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승 자 목사
김 승 자 목사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하늘과 모든 하늘의 하늘과 땅과 그 위의 만물은 본래 네 하나님 여호와께 속한 것이로되/여호와께서 오직 네 조상들을 기뻐하시고 그들을 사랑하사 그들의 후손인 너희를 만민 중에서 택하셨음이 오늘과 같으니라‘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다시는 목을 곧게 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신 가운데 신이시며 주 가운데 주시요 크고 능하시며 두려우신 하나님이시라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시며 뇌물을 받지 아니하시고/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정의를 행하시며 나그네를 사랑하여 그에게 떡과 옷을 주시나니/너희는 나그네를 사랑하라 전에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음이니라/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를 섬기며 그에게 의지하고 그의 이름으로 맹세하라/그는 네 찬송이시요 네 하나님이시라 네 눈으로 본 이같이 크고 두려운 일을 너를 위하여 행하셨느니라/애굽에 내려간 네 조상들이 겨우 칠십 인이었으나 이제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하늘의 별 같이 많게 하셨느니라”(신명기 10장 12-22절)

대부분의 교회는 하나님을 두려운 분, 위로해주시는 분, 치료해주시 분, 우리의 필요를 치료해 주신분으로 말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요구한다. 우선 여호와를 경외하고,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경외하라고 한다. 그리고 마음의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성서는 말한다. 인간은 고아와 과부를 사랑하고, 나그네를 보살필 때 비로소 인간이라고 당당하게 말 할 수 있다.

오늘날 교회는 예배를 강조한다. 하나님 앞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으로 인간됨을 강조한다. 성서에서 말하는 마음의 할례는 동물의 껍데기를 벗고서 참된 인간이 되는 것이다. 예수님도 마태복음 5장 17-20절에서 율법의 일점일획도 없어지지 않고, 율법을 완성시키는 것이라고 말한다. 성서는 유대인을 의식해서 ‘율법의 완성’이라고 의도적으로 표현한다. 예수님과 사도바울(디모데전서 1장 1-11절)은 율법을 부정하지 않는다. 

율법의 궁극적인 목적을 말한다. 예수님은 “누구든지 이 계명 중의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말한다. 

유대인들은 율법에 충실한다. 율법만큼은 귀하게 여겼다. 예수님을 따르는 그리스도인들은 서기관이나, 바리세인과 같은 율법주의자보다도 잘 해야 한다. 그래야만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 예수님께서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에게 주는 교훈이다. 그렇다 그리스도인들은 노하지 말아야 한다. 간음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맹세하지 말아야 한다.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아야 한다. 원수를 사랑해야 한다.                 
햇빛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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