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승 자 목사
김 승 자 목사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기위해서 치열하게 전투한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때문에 만사가 형통하다고 생각한다. 믿기만 하면, 하나님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마디로 믿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 성서의 교훈은 그렇지 않다. 계속해서 훈련을 받아야 한다고 한다.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수종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중략)…/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여호수아 1장 1-9절)

이 말씀은 바벨론 포로생활을 하며, 곤궁한 삶 속에서 살아가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교훈을 주기 위해서 기록된 말씀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바벨론 포로생활을 했다. 포로 이스라엘민족은 2‧3대로 내려가면서 바벨론 문화에 동화됐다. 이들에게는 이스라엘민족의 정체성이 전혀 없었다. 이들은 이스라엘 백성도 아니고, 바벨론의 색성으로 살아가는 것도 아니었다. 이스라엘 민족의 근간인 역사와 문화를 잃어버렸다.

우리는 3.1만세운동이 일어난지 103주년이 맞았다. 일본은 한민족의 정체성을 지워버리기 위해 조선의 역사와 문화를 조작했다. 일본의 역사조작은 멈출 줄을 모르고,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대한민국보다 우위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경제지표까지 조작하는 나라이다. 후구시마 원전 폐기물을 바다에 버리면서 과학적 검증을 끝냈다고 억지 주장을 한다. 그러면서 한국을 향해 후구시마 수산물을 사달라고 땡깡을 쓴다. 

중국은 힘을 내세워 우격다짐으로 생떼를 부린다. 조선총독부는 조선연수회를 만들어 조선인을 동화시켰다. 해방후 이 단체는 계속 유지됐다. 이 단체에서 선생을 양성해, 강단에서 왜곡된 역사를 교육하게 했다. 구약성서 다니엘서는 이스라엘 젊은 청년들을 교육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신민사관에 젖어든 고대 이스라엘 문화를 복원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대한민국은 제20대 대통령 선거운동이 한창 진행 중에 있다. 

후보 중에는 선거운동에 도움이 된다면 목사‧신부‧스님을 가리지 않고 찾아간다. 어느 후보의 부인은 여러차례 김모 목사를 만나 기도도 받고, 성경공부를 했다고 한다. 그리고 스님을 찾아가 상생하겠다고 약속한다. 이 후보의 부인을 만난 목사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대통령은 만나 성서의 좋은 말을 인용한다. 이것은 분명 영혼을 팔아먹는 행위이다. 3.1만세운동 103주년에 무리 모두 영혼을 팔아먹는 행위만큼은 해서는 안 된다. 한민족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자.

햇빛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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