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여주는 금식 당장 멈춰라

사순절 기간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을 생각하며, 절제된 생활과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사순절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예수님의 부활을 기다리며, 새로운 세상, 새로운 나라, 하나님 나라, 새로운 삶을 맛보아야 한다. 헌데 예수 그리스도 고난의 계절은 한마디로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삼켜버렸다. 한국교회는 한마디로 대통령 선거에 취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을 망각하고 있다.

신종바이러스감염증으로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자영업자들을 잃어버린 것은 아닌지. 그리스도인들은 이들의 아픔뿐만 아니라, 전쟁으로 고난을 당하는 민족, 살기위해 삶의 현장에 나가는 노동자, 기아에 허덕이는 세계민족을 기억하며, 이들의 삶이 보다 윤택해질 수 있도록 기도하고, 어떠한 모양으로든지 봉사해야 한다. 이것이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동행하는 것이다. 또 이것은 그리스도의 길이며, 그리스도인의 길이다.

이제 제20대 대통령선거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당선으로 끝났다. 이제라도 그리스도인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을 묵상하며, 부활의 계절, 생명의 계절에 새로운 세상, 새로운 나라, 하나님나라, 새로운 삶을 열어가야 한다. 그래야만 우리사회에 깊게 뿌리내린 이념갈등과 세대갈등, 지역갈등, 보혁 갈등의 중심에 있었던 그리스도인들이 국민통합의 새로운 세상을 여는 전위대가 될 수 있다. 성서는 서로 화합하고, 존중하며, 함께 하나님의 세상을 열라고 교훈하고 있다.

새로운 세상, 하나님의 세상은 그냥 열리는 것이 아니다. 죽음 없는 부활은 없다.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 인간의 삶을 묵상하고, 새로운 삶을 열 때 비로소 가능하다. 오늘 세계는 전쟁으로 인해 하나님의 참평화가 위기를 맞고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고난을 당하며, 하늘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다. 이런 상황서 유럽 국가들이 하나가 되어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해서 봉사하는 모습은 한마디로 경이롭다. 유럽 국가의 총리 3명이 우크라이나로 들어가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해, 이 나라의 국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여기에 대한민국 정부도 1조원을 지원한다고 나섰다. 문제는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끝난 대한민국의 사정이 녹록치 않다. 국민들 간에 세대갈등이 일어나고, 이념갈등이 끝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그 중심에 교회가 있다는데 안타깝다. 하나님의 참사랑과 예수그리스도의 평화(샬롬)를 몰각했다. 자신과 다르면 무조건 빨갱이, 좌파로 매도한다. 이런 상태로는 새로운 세상이 열리지 않는다. 부활의 계절, 새로운 삶을 맞볼 수 없다.

이스라엘 민족이 바빌론의 포로생활에서 돌아왔을 때, 이스라엘 민족의 정치지도자를 비롯한 대제사장, 기득권자들의 악행은 극에 달했다. 누구도 바빌론의 포로생활에서 지친 백성들을 위로하지 않았다. 정의가 실종됐다. 그러면서 규례에 따라 금식한다면서, 곤궁한 백성들을 외면하면서, 이들 위에 군림하려고만 했다. 이 때 예언자 이사야가 나타나 규례만을 내세우는 정치지도자, 대제사장, 기득권자들에게 경고하고 나섰다.

자기를 속이는 근심에서 벗어나 생명의 소중함, 새로운 삶을 맞보는 사순절, 부활의 계절을 만드는 그리스도인이 되자.
자기를 속이는 근심에서 벗어나 생명의 소중함, 새로운 삶을 맞보는 사순절, 부활의 계절을 만드는 그리스도인이 되자.

분열된 국민통합과 남북한 민족의 화해를 촉구하자
잃어버린 교회의 정체성과 교회의 본질 회복 계기로

흉악의 결박을 풀어줘라

크게 외치라 목소리를 아끼지 말라 네 목소리를 나팔 같이 높여 내 백성에게 그들의 허물을, 야곱의 집에 그들의 죄를 알리라/(중략)/보라 너희가 금식하면서 논쟁하며 다투며 악한 주먹으로 치는도다 너희가 오늘 금식하는 것은 너희의 목쇠를 상달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니라/이것이 어째 내가 기뻐하는 금식이 되겠으며 이것이 어찌 사람이 자기의 마음을 괴롭게 하는 날이 되겠느냐 그의 머리를 갈대같이 숙이고 굵은 베와 재를 펴는 것을 어찌 금식이라 하겠으며 여호와께 열납될 날이라 하겠느냐/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또 주린 자에게 네 양식을 나누어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며 헐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이하 생략)”(이사야 581-9)

예언자 이사야의 말대로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어야 한다. 멍에의 줄을 끌러 주어야 한다.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해야 한다. 주린 자에게 네 양식을 나누어 주어야 한다.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여야 한다. 헐벗은 자를 보면 입혀 주어야 한다. 그래야만 스스로 숨지 아니하고 자유하다.

이것이 바로 금식하는 이유이며, 규례에서 벗어나야 하는 이유이다. 오늘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은 예언자 이사야의 말에 응답하는 자가 없다는데 안타깝다. 금식을 하면서 왜 하는지도 모른다. 모두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금식은 아닌지. 주리고, 결박당한 백성을 위해서 금식하는 이들은 없다. 이들에게 자유함을 주는 이도 없다. 금식을 한다며, 규례만을 고집한다, 오히려 곤궁한 백성들을 괴롭히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두 가던 길을 멈추고 되돌아보아야 한다. 그리하면 먼 미래가 보인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의 징계를 면 할 수 없다.

분명 가다가 멈추면 미래가 보인다. 새로운 희망이 보인다. 가난하고 헐벗은 자, 결박당한자, 코로나19로 인해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자, 전쟁의 참화 속에서 희망을 잃어버린자, 평화를 갈망하는 자들이 보인다. 오늘 한국교회의 목회자와 교인들은 개개인의 죄 뿐만 아니라, 집단적인 죄를 보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 세상은 모순 덩어리이다. 자신의 죄를 덥기 위해 남에게, 아니 곤궁한 백성과 희망을 잃어버린 백성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는 세상이 됐다.

이념을 내세워, 빈부의 격차를 내세워, 가짜뉴스를 생산해 국민적 분열을 조장한다. 남북한 민족의 분열을 조장한다. 분열된 국민의 화합을 위해, 분열된 남북한 민족의 화해를 위해서 봉사하지 않는다.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샬롬 대신 힘에 의한 평화, 로마팍스, 아메리카팍스, 쏘비에트팍스, 자이나팍스를 외친다. 이런 상태로는 분열된 국민을 치유 할 수 없다. 둘로 갈라진 남과 북의 화해와 평화도 담보할 수 없다.

그리스도인 화해자의 삶 실천 중요

이것은 또한 국민화합을 위해, 국민통합을 위해서 일하겠다는 대통령 당선인의 뜻에서 반하는 행동이다. 한국교회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그렇다면 한국교회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국민통합을 위해서 봉사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며, 국민통합의 분위기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대부분의 단체들이 내놓은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당선과 관련된 논평에서 국민의 승리 등등에 대해서는 말해도, 국민통합을 위해서 봉사해 달라는 촉구하는 성명은 거의 없다.

그래서 뜻 있는 일부 단체가 하나님의 이름, 국민의 이름으로 국민의 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국민화합, 국민통합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대표회장=소강석 목사)와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김상복 목사, 전용태 장로)는 제20대 대선 후 가진 정책포럼에서 국민화합을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는 한국교회가 지금과 같이 국민분열을 조장하는 한,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에 희망이 없다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이중적인 잣대를 보여 온 한국교회의 모습 속에서, 한국교회의 국민화합 역할론에 대해서 목소릴 냈다는데 고무적이다. 분명한 것은 윤 당선인을 지지한 국민도 대한민국 국민이며, 반대한 국민도 대한민국 국민이다.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보여주었듯이 오늘 대한민국은 둘로 갈라져 심각한 이념갈등, 지역갈등, 세대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대한민국은 미래로 나갈 수 없다. 새로운 세상을 열 수 없다. 새로운 삶을 맛 볼 수 없다.

백석대학교 주도홍 교수는 이번 제20대 대선에 대해 역대 비호감으로 이념적 내전을 치른 선거로 평가했다. 그는 제20대 대통령선거가 국민을 둘로 갈라치기 했다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 과거 독재가 다시 돌아온 것으로 착각할 정도였다고 주장했다. 한마디로 좌와 우, 진보와 보수는 다르지만, 같이 일해야 하는 파트너, 동역자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주 교수는 그 패거리 싸움에 합세한 목사와 교회도 없지 않지만, 교회는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서 평화의 사도직을 감당해야 한다고 했다. 당사자들이 서로 화해하고 평화롭게 살 때, 한국 사회는 행복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 교수는 또 십자가는 하나님과 인간 화해의 실체이면서, 인간에게는 따라야 할 이상이다. 인간이 그것을 따라갈 수 있을지언정, 성취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 그 길을 포기할 수도 없다. 기독교인은 화해자의 삶을 실천해야 한다고 그리스도인의 화해자·중재자의 역할을 강조했다.

로마팍스로 국민화합은 없다

그렇다. 주 교수의 말대로 성경은 화해의 복음이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죄인과의 화해, 용서, 사랑의 현장이다. 그는 진실사과용서·화해평화등 화해의 4단계를 소개하고, 국회 안에 화해위원회 설치를 제안했다. 둘로 갈라진 국민의 화해, 남북한 민족의 화해는 국회에서 다루기 이전에 한국교회가 해야 할 일이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길이었으며, 그리스도인이 가야 할 길이다. 문제는 화해와 평화의 중심에 있어야 할 교회가 분열과 갈등의 중심에 있다는데 참담하다.

오늘 한국교회는 은밀한 가운데 계신 하나님이 지금 우리를 지켜보고 계시다는 것을 잊고, 규례와 이념을 내세워 하나님의 참사랑과 예수님의 평화를 오도하고 있다. 보이려고만 하는 기도, 한마디로 위선이다. 이런 사람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칭찬받지 못한다. 이들은 고린도교회처럼 서로 분열하고, 비방하며, 분쟁한다. 교회의 건전성을 상실하게 한다.

그렇다보니 한국교회는 2022년 사순절 기간에도 서로 다투며, 분열하고 있다. 화해하고 성령 안에서 하나 되었다는 소식은 그 어디에서도 들여오지 않는다. 그러면서 로마평화, 아메리카평화, 소비에트평화, 자이나평화를 외친다. 하나님을 숭배하며, 믿는 것이 아니라, 힘 있는 나라를 숭배한다. 그러면서 대통령에게 국민통합을 말 할 수 있겠는가. 이것은 분명 한국교회가 교회의 건전성을 상실했다는 것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다.

그렇다 보니 교회는 겉으로는 정치와 종교의 분리를 말하면서, 정치에 깊숙이 간여해 왔고, 간여하고 있다. 사실 기독교는 정치와 함께 발전해 왔다. 심지어 군사독재정권 아래서 피묻은 손에 기도를 해 주는 일도 서슴지 않았다. 고난당하는 이웃을 외면 할 수밖에 없었다. 신자유주의경제체제가 뿌리를 내리기 이전까지만 해도, 정치와 경제, 그리고 인간의 모든 삶이 종교에 예속되어 있었다. 하지만 신자유주의경제체제가 뿌리를 내린 이후부터는 종교가 경제에 예속되는 결과를 불러 왔다. 신의 자리는 돈으로 대치됐다.

독일의 시사주간지 <슈미겔>199212월 콜럼버스의 미 대륙 발견 500주년을 기념하는 특집호에서 오늘날 자본주의적 세계경제질서를 한마디로 요약한 것에 대해서 주목해야 한다. <슈미겔>의 기자는 전능하신 하나님 대신 시장이 등장했다고 했다. 그리고 이 신의 현현은 다우존스 주가지수이고, 그의 성체는 미국의 달러이며, 그의 미사는 환율조정이고, 그의 나라는 그렘린의 지도자들까지도 찬양하는 자본주의적 보편 문명이라고 했다.

돈이면 안 되는 것이 없는 시대

시사주간지 <슈미겔>은 오늘 한국교회를 두고 하는 말이라고 하는데 전혀 이의가 없다. 오늘 한국교회는 돈이면 안되는 것이 없다고 말한다. 교회 마다 교인들의 삶과 신앙생활을 돈으로 평가한다. 믿음의 척도는 헌금의 액수이다. 헌금을 많이 드리는 교인이 교회 내에서 목소리를 크게 낸다. 사람으로부터 돈을 많이 받은 교단 및 단체의 지도자는, 그를 영웅 아니 교주이상으로 만들어 버린다.

인간을 신으로 만들어버리는 A연합단체 증경대표회장들을 보면 구역질이 나온다. 이 증경대표회장들은 인간이 신이 되면 얼마나 힘이 든다는 것을 망각했다. 인간이 신이 되면, 이웃종파, 이웃나라를 침략한다는 것을 몰각했다. 인간이 신이 되어 이웃나라를 침략한 푸틴, 히틀러, 김일성, 일본의 천황의 죄상을 우리는 똑똑하게 보았다. 이 증경대표회장들의 발언에서 한국교회가 정체성을 상실하고, 교회의 본질을 망각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보니 한국교회는 교회의 본질인 전도에는 힘쓰지 않는다. 예수님의 삶의 현장, 역사의 현장서 보잘 것 없는 사람들에게 하나님나라를 선포하고, 이들과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이지 못한다. 대신 서로 공격하고, 다투며, 분열하기에 바쁘다. 또 그리스도인들은 가족의 전도를 위해서 근심하거나, 걱정하지도 않는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했다.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가족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거대한 러시아 탱크를 막아서는 모습은, 한마디로 가족과 국가를 걱정하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마음을 그대로 드러낸다.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이 같은 모습에 세계는 하나가 되었다. 세계가 하나로 뭉쳐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도하고, 후원한다. 한국교회도 여기에 참여하겠다고 나섰다. 이것이 바로 성령이다. 오늘 우리는 세상의 근심을 모두 버려야 한다. 세상의 근심은 우리의 삶에 의미가 없다. 하나님나라운동을 위해서 근심해야 한다. 예수님의 평화를 위해 함께 근심해야 한다. 남과 북으로 갈라진 오늘 대한민국은 더욱더 예수님의 평화를 위해 근심하며, 하나님나라, 예수님의 샬롬을 위해서 일해야 한다.

분단의 현장에 교회를 세우고, 한반도의 평화와 한민족의 화해를 위해서 어떻게 봉사 할 것인가를 근심해야 한다. 어리석은 지도자들의 힘겨루기로 위험에 빠지지 않게 해 달라고 간구해야 한다. 2022년 사순절 기간에 그리스도인들은 담대하고 강하게 하나님을 바라보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에 참여해야 한다. 그리고 새로운 세상, 하나님나라를 갈망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들이 가야 할 길이다.

국민통합·평화를 위해 일하라고 촉구하자

그리고 살기 위해 매일 노동현장에 나가 주검으로 돌아오는 노동자를 위해 근심해야 한다. 대통령에게 한반도의 평화와 죽음에 노출된 노동자, 분열된 국민통합을 위해서 봉사하라고 촉구해야 한다. 외세를 불러드리지 말라고, 유사시에도 일본군을 불러드리지 말라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한국교회의 이름으로 촉구해야 한다. 남북한의 긴장을 고조시켜 남북한 전쟁을 학수고대하며, 염불하고 있는 일본의 악을 보아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일본 정치인만큼은 믿을 수 없고, 믿지 않는다. 이들은 기만에 능통한 자들이다. 후구시마 지진으로 일본 국민들이 어려움을 당했을 때 대한민국 국민은 1500억원의 물자를 지원했다. 당시 일본 대사는 대한민국에 고맙다고 했다. 헌데 성금내역을 발표하면서, 일본은 한국을 빼버렸다는 사실. 그리고 2차 세계대전 패망으로 원시국가가 된 일본은 6,25 한국전쟁으로 복구한 나라이다. 일본은 그 은혜를 잊고, 계속해서 대한민국을 향해 도발하고 있다.

또한 일본은 독도 영유권 등 역사를 왜곡하면서, 일본은 역사적 근거를 가지고 말하는데, 한국은 목표를 정해 놓고 말한다고 주장한다. 우리는 일본도 우리와 함께 살아야 할 이웃나라이지만, 그들의 침략과 만행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우리는 우상 천왕을 섬기는 일본은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 앞에 무릎을 꿇는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제 한국교회는 2022년 사순절 기간, 부활절을 앞두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거룩한 근심을 하며, 지난 과거의 상처를 아물게 해야 한다. 자기를 속이는 근심에서 벗어나 생명의 소중함, 새로운 세상, 새로운 나라, 새로운 삶을 맞보는 사순절, 부활의 계절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이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길이며, 십자가의 길이다.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이 가야 할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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