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고난 속에서 희망을 찾은 조용모 목사의 천로여정

성경66권 요약한 『알토란 성경요약』과 장애인의 고난 속에서 희망을 찾은 조용모 목사 저 말씀으로 돌아 본 『천로여정』
성경66권 요약한 『알토란 성경요약』과 장애인의 고난 속에서 희망을 찾은 조용모 목사 저 말씀으로 돌아 본 『천로여정』

조용모 목사(열방을품은교회 담임)와 최온유 목사(열방선교센터 원장, 열방을품은교회 선교목사)가 공동으로 성경 66권을 요약한 알토란 성경요약(도서출판 책연, 278P, 정가 15.300)을 출판, 오는 521일 출판감사예배를 드린다. 아울러 이날 조용모 목사의 저서 천로여정 상·출판감사예배도 겸해 드린다. 말이 출판감사예배이지 사실은 최온유 목사가 교회를 개척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역기능적으로 일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예배이다.

또한 장애인이며, 원불교에서 법호를 받기 전 우울증에 시달리다가, 하나님을 영접하고, 목사가 되어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이는 조용모 목사의 삶을 다시 한 번 드러내는 예배로 드린다는데 그 어느 예배보다도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조 목사는 수 십 번의 성경을 암송하면서, 성경의 지식을 얻었으며, 1천3백70페이지에 달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본 천국 천로여정을 내놓을 수 있었다.

최온유 목사 역시 성경책을 수십 번 읽으면서, 성경의 말씀을 선포하는 지혜를 얻었다. 따라서 최 목사와 조 목사의 공저인 알토란 성경요약』은 한국교회 목회자들에게 하나님은 역동적으로 일 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는 필독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마디로 조 목사의 성경의 지식과 최 목사의 성경에 대한 지혜가 만나, ·구약 성경 66개관과 중심주제그리고 1189(구약 980, 신약 260)의 각 장 핵심주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알토란 성경요약이 탄생하게 됐다.

장애인인 조 목사는 고난 속에서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통신대학을 졸업했다. 그리고 신학교와 신대원, 학술원을 졸업하고 목사가 됐다. 눈으로 보듯 손으로 만지듯의 저자 박중옥 목사의 부인인 최 목사는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마태복음 1624)의 말씀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박 목사와 결혼하고, 말씀 정리와 말씀을 선포하는 축복을 얻었다.

그것은 최 목사가 예수님의 피로 교회가 세워졌다고 고백하는데서 알 수 있다. 시각장애인인 최 목사의 남편 역시 하나님의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면서, 건강한 사람이 보지 못하는 것들을 보는 축복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았다. 박중옥 목사와 최온유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국 방방곡곡과 세계 곳곳에 다니며, “두 주인을 섬기는 자는 망한다는 성서의 진리를 설파했다. 그리고 예수님의 새 계명인 하나님의 참사랑(기쁜소식)을 가난하고, 병들고, 장애우 등 소외된 사람들에게 전파하는 일에 앞장 서 왔다.

그래서 최온유 목사 부부와 조용모 목사의 목회는 항상 좁은 길로 가는 목회였다. 좁은 길로 가다가보면, 바늘구멍만큼 희망이 보인다. 이들은 기독교의 정체성, 교회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데 최전선에 있다. 특히 최 목사는 남편 박중옥 목사를 만나, 일하시는 하나님을 다시 만났다. 그리고 성경을 다시 보게 되었다. 하나님은 최 목사에게 성경을 보는 지혜의 눈을 주셨다. 최 목사는 매주 자신이 전해야 할 설교내용을 요약해서 주보에 싣는다.

사실 박중옥 목사의 저서 눈으로 보듯 손으로 만지듯는 신종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문을 닫기 직전의 교회 목회자들에게 작은 희망을 주고, 하나님나라운동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교회부흥에 도전을 주고 있다. 박중옥 목사의 눈으로 보듯 손으로 만지듯, 조용모 목사와 최온유 목사의 알토란 성경요약, 조용모 목사의 천로여정은 역동적으로 일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글을 썼다는데 의미가 크다. 이것이 책이 되어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는 것이다.

최온유 목사는 13년의 양의문교회 전도사 시절을 거쳐 대림동교회의 시대를 열고, 시흥으로 이전, 열방을 품은교회(열방선교센터)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최 목사는 하나님나라운동을 위해서는 국경을 따지지 않는다. 러시아선교회 후원이사인 최 목사는 우즈베키스탄의 근로자를 위한 교회를 개척하는 일에도 아낌없이 후원했다. 이 교회 역시 대림동에서 문을 열어 시흥으로 옮겨 왔다. 같은 건물에 있는 이 교회는 현재 현지인 목회자가 담임하고 있다. 이 교회는 열방을품은교회와는 별도로 예배를 드리고, 자체적으로 운영된다. 이 교회를 통하여 우즈베키스탄 이주노동자와 그의 가족들이 하나님을 영접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

최 목사는 예수님을 자랑하는 일에 힘써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최 목사는 은사가 다양하다. 말씀·찬양·기도집회를 인도해, 한국교회의 부흥의 원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최 목사는 이러한 체험을 통해서 겪은 이야기들을 찬양향기 말씀의 옷을 입다바늘구멍만큼 열린다에 담을 예정이다. 림프절암으로 고통을 겪은 최 목사는 말씀의 종이 되기를 희망한다. 이를 위해 최 목사는 예수님만이 하나님의 아들이다 삶을 하나님께만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나라와 민족, 그리고 세계를 위해서 기도한다.

한편 최온유 목사가 역동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국 방방곡곡과 세계 곳곳에 전할 수 있었던 것은 이름도, 빛도 없이 후원해준 믿음의 기업 태웅식품 장준용 장로와 김복임 권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장 장로와 김 권사 부부는 최 목사가 하나님의 선교적 사명을 감당 할 수 있도록 전도물품과 자동차를 후원해 주었고, 장애인 목회자, 군장병을 섬기도록 후원해 주었다. 그 후원은 열방을품은교회와 열방선교센터 대림동 시작부터 경기도 시흥시대를 연 지금까지 계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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