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1985년 개척한 이래 모두 528개 교회를 개척한 가운데, 2020년부터 올해까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무려 13개 교회를 개척해 귀감이 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는 지난 11일 수도권 지역 13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한 제19회 교회개척의 날 행사에서 조용기 목사님께서 국내 500교회의 비전을 갖고 교회 개척을 시작했는데, 성도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그 꿈이 이루어지고 지금은 528교회에 이르렀다면서, “가장 어려운 곳에서 시작한 개척교회들이 날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 하나님의 은혜를 느낀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또 동경순복음교회 담임목사 시절 열두광주리새벽기도를 통해 성전을 마련한 간증을 하면서 베드로와 요한이 은과 금이 없어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앉은뱅이를 일으켰듯이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능력을 의지해 기도해야 한다, “지금은 풍요로움 속에 그러한 역사를 바라보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일침했다.

말씀을 전하는 이영훈 목사.
말씀을 전하는 이영훈 목사.

26기 교회개척학교 수료식과 공로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을 겸해 열린 행사에선 김일수 목사 등 4명의 목회자에게 수료증을 전달했고, 교회개척후원선교회 회장 최용관 장로와 장로전도단 단장 박제식 장로, 교정복지문서선교회 회장 강인수 장로, 농어촌선교회 회장 손경하 장로 등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와 관련 여의도순복음교회 교회개척위원회는 개척된 교회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데, 이를 위해 73316165233원의 개척지원금을 출연했으며, 136개 교회에는 지원한 개척지원금을 모두 양여했다.

한편 이날 오후 시간에는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개척 교회의 목회자들이 강사로 나선 예수님 목회 배우기란 주제의 특별 세미나도 열렸다.

승리하는 목회의 비결이란 주제로 강의에 나선 이 목사는 하나님의 신실한 종은 긍정의 고백으로 사회를 변화시켜나가야 한다면서, “조용기 목사님이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는 메시지로 늘 성령의 역사 가운데 믿음의 역사를 강조하셨듯이 부정적인 데 물들지 말고 절대긍정의 신앙으로 감사하며 주님의 일에 올인하자고 설파했다.

그러면서 개인구원과 사회구원의 균형을 이뤄 초대교회처럼 부흥하고, 이웃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해 사회로부터 칭찬받는 교회가 되자, “특히 동성애, 사이비 이단 등 세상의 악한 풍조에 따르지 않는 교회로 우뚝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