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승 자 목사
김 승 자 목사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 부정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은 모두 얼굴표정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은 생활이 아무리 곤궁하더라도 희망이 보인다. 항상 행복하다. 넘어져서도 일어선다. 반면 부정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은 얼굴에 항상 그늘져 있다. 불행하다. 넘어지면 일어서지를 못한다. 이들을 실패자라고 말한다. 그래서 항상 긍정적 사고를 가지고 살라고 말한다.   

영국 최고의 소설가이자 지금까지도 천재 중의 천재라는 평가를 받는 ‘찰스 디킨스’(Charles Dickens, 1812~1870)는 당시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부족함 없는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런데 아버지의 심한 낭비벽으로 인해 결국, 재정적인 어려움이 찾아왔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아버지의 채무관계로 인해 감옥에 수감되었다. 그는 더 이상 학교도 다니지 못할 상황이 되었다.

결국 디킨스가 12살 되었을 때 그의 가족은 완전히 빈털터리가 되었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디킨스는 학교를 중퇴하고, 런던에 있는 구두약 공장에 취직했다. 그는 하루 10시간씩 일을 해야만 했다. 고단한 삶을 살았다. 그는 늘 노랫가락을 흥얼거렸다.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는 대신 답답한 마음을 노래로 달래곤 했다. 가난하지만, 아무 것도 갖지 않았지만, 긍정적인 삶을 살았다.

사람들은 그를 보면 ‘일이 좋으냐’며, 한마디씩 묻곤 했다. 하지만 그럴 때면 그는 즐거운 표정으로 대답했다.

“그럼요, 저는 희망을 닦고 있는 걸요” 

이후에 그는 성장하면서 경험을 바탕 으로 긍정적사고로 글을 쓰게 되는데 '위대한 유산’, ‘올리버 트위스트’ 등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작품을 쓰며, 최고의 인기작가가 되었다. 그렇다. <긍정>적인 사고는, 사람을 희망으로 이끈다. 또한 같은 조건, 같은 환경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자는 행복한 결과를 맞게 될 것이다.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자는, 불행한 결과가 나 올 것이다. 

성경은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 니라"(눅 8:15)고 했다. 결국 <긍정>적인 태도는 삶의 방향도 <긍정>적으로 이끌어 준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긍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을 믿으면서, 이웃에게 불행해 보이면,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왜 이렇게 표정이 어둡냐는 소리를 듣는다.전도에도 도움이 안 된다. 

그리스도인은 항상 예수님 안에 있기 때문에,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기 때문에 행복하다. 

그런데 이런 행복을 스스로 던져버려서야 되겠는가. 행복을 이웃과 함께 나누자. 그럴 때 이웃도 행복이 넘치고, 긍정적인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을 깨닫자. 전도도 절로 되고, 감사하는 마음이 절로 생긴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다. 깨문에 항상 <긍정>적인 사고로, 가족과 주변 이웃들에게 사랑과 기쁨의 소망을 주는 충직한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야 한다.

미국의 정치인이며, 군인(軍人)으로 전 미국 육군에서 4성 장군을 지내고, 제43대 ‘조지 부시’ 대통령 아래서 제65대 국무장관을 지낸 콜린 파월(Colin Powell, 1937~2021)은 “지속적인 <긍정>적 사고는 능력을 배가시킨다”고 말했다.                                               
 햇빛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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