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오랫동안 집회를 갖지 못했던 경기도 여주시 매룡2길 성산기도원·예루살렘교회(원장 문제선 목사)가 새롭게 단장하고, 정기 주일예배와 부흥성회, 세미나를 연중 무효 진행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무엇보다도 1995년도에 문을 연 이 기도원은 서울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수도권 교인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다는 이점을 지니고 있다.

오늘의 기도원으로 조성하기까지 37년이 걸린 이 기도원은 성경중심의 요한계시록 세미나를 295회 실시해 왔다. 이 세미나는 최장수 계시록 세미나로 잘못된 요한계시록 세미나로 혼란을 겪고 있는 교인들의 바른 신앙생활의 길라잡이가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세미나는 매달 목요일 종로5가 기독교연합회관에서도 열리고 있으며, 그 횟수는 120회를 넘겼다. 이밖에도 부산을 비롯하여 대구, 전주, 대전, 춘천 등 전국 각 지역서 실시,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비밀을 공개하고 있다.

이 기도원 원장이며, 이 세미나 주강사인 문제선 목사는 “오늘 한국교회 교인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영적으로 매달라, 신앙생활에 혼란을 겪고 있다. 교인들의 바른신앙과 신앙성숙, 영적성숙을 위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기도원을 새롭게 단장했다”면서, “보다 많은 교인들이 여주 성산기도원을 찾아와 기도하고, 모두가 함께 은혜받기를 소망한다. 또한 이 기도원을 통해 한국교회에 기도의 불, 성령의 바람, 민족복음화의 바람이 다시 일어날 것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평지에 조성된 이 기도원은 교인들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1만2천평의 대지 위에 남자숙소 1개동 18룸과 투룸, 여자숙소 2개동 38개의 원룸과 투룸을 건축했다. 이밖에도 대성전을 비롯한 교육관, 식당, 3층 교육관, 사명자훈련원을 형대식 건물로 새롭게 건축했다. 또한 교인들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위해 1.5키로미터의 산책로(숲길)도 조성했다. 최근 이러한 시설을 갖추면서, 이 기도원은 교인들이 편리하게 접근 할 수 있는 기도원으로 평가를 받기 시작했고, 한국교회 교인들의 신앙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다가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도원에 들어오는 모든 교인은 아름다운 하나님의 창조세계에서 △파괴된 하나님의 창조질서 회복 △마이너스 성장에서 헤어나지를 못하는 한국교회의 부흥 △코로나19로 헤이해진 교인들의 신앙성숙 △남북한 민족의 화해와 한반도의 평화 △평화적인 민족통일 △분열된 교회의 연합과 일치 △교회질서의 회복 △세계평화와 세계선교, 그리고 선교사 △섬기는 교회와 목회자, 그리고 교인 △가족복음화 등을 위해서 기도한다. 이러한 기도를 통해 교인들의 신앙 및 영적성숙을 도모하겠다는 것이 이 기도원의 개원 목적이다.

예루살렘교회 심재선 장로는 “한국교회 교인들의 신앙성숙을 위한 기도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모든 힘을 쏟았다. 성산기도원은 교인들이 기도하며, 함께 은혜받는 기도의 동산, 은혜의 동산으로 조성됐다. 따라서 이 기도원은 예루살렘 교인들의 피와 땀과 눈물의 결정체라고 말 할 수 있다”면서, “기도원을 이용하는 교인 모두가 은헤받고, 기도를 하면서, 새로운 사람으로 변화 될 것으로 확신한다. 그리고 한국교회의 부흥과 변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도원은 접근성이 매우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추 톨게이트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전철 강경선(판교-여주) 여주역을 이용하면 된다. 또한 다음 달부터는 오전과 오후 2차례에 걸려 셔틀버스를 운행 할 계획이다. 또한 이 기도원을 이용하는 교인들은 기도원 근처 10분 거리에 위치한 황학산 수목원, 세종대왕릉, 강천보 관광지, 명성황후 생가, 신륵사 등 관광지를 둘러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