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신화석 목사,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34일의 일정으로 오스트리아 비엔나한인교회(장황영 목사)에서 지회장대회를 갖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새로운 선교전략을 모색했다.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17:9)란 주제로 열린 지회장대회는 콜롬비아를 비롯, 케냐, 알바니아 등 10개국 14명의 선교사들과 국내 세기총 임원 및 회원 20여명, 현지 사역자 등 모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은혜롭게 거행됐다.

첫날 오후 드린 개회예배는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장황영 목사(세기총 수석상임회장)의 환영사, 신화석 목사(세기총 대표회장)의 대회사, 이재희 목사(세기총 상임회장)의 대표기도, 지구촌선교회 워십선교단(단장 오주윤 목사)의 특별워십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가 교회의 순기능’(1:1~5)이란 제하의 말씀을 통해 기독교 2000년 역사에서 교회가 자본주의, 능력주의, 결과 지상주의 세속의 순기능에 눈 돌렸을 때, 그것이 교회로 들어와 교회의 순기능으로 위장되어 교회의 비본질인 건물, 성도의 숫자, 재정에 관심이 집중됐다면서, “그 결과 교회의 참모습이 훼손되고, 교회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아닌 비난과 경멸의 대상이 되고, 외면의 대상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기총의 모든 구성원이 이해와 지식보다는 감동과 회개, 결단과 실천을 통해 교회의 순기능을 회복하는 데 앞장서 세계 복음화를 선도해 가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특히 이번 지회장대회에서는 수석상임회장 장황영 목사가 성령사역을 통한 목회와 선교,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가 ‘21세기 선교 전략, 김기태 목사(세기총 공동회장)건강 세미나, 김관중 목사(세기총 후원이사)대한민국의 노후대비 전략과 실천, 김호동 선교사(유럽한인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선교사역 개발을 주제로 각각 특강을 펼쳐, 그동안의 선교 방향을 되돌아보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새로운 선교 전략을 나눴다.

아울러 이번 지회장대회에서는 8번에 걸쳐서 선교보고 및 기도회도 진행됐다.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와 유기총 사무총장 김호동 선교사가 번갈아 사회를 진행한 선교보고 및 기도회는 이용범 선교사(세기총 알바니아 지회장), 박용관 선교사(세기총 프랑스 지회장), 신기재 선교사(세기총 헝가리 지회장), 강태기 선교사(세기총 불가리아 지회장), 김선훈 선교사(세기총 콜롬비아 지회장), 최규환 선교사(세기총 벨기에 지회장), 조규보 선교사(세기총 케냐 지회장), 윤상수 선교사(세기총 우크라이나 지회장)가 각각 선교보고를 했다.

마지막 날인 16일 오전에는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상임회장 이재희 목사가 간증에 나섰으며, 폐회예배는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의 폐회사와 공동회장 김기태 목사의 대표기도, 후원이사 김관중 목사의 성경봉독, 지구촌선교회 워십선교단(단장 오주윤 목사)의 특별찬양, 수석상임회장 장황영 목사의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1:6~8)란 제하로 말씀 순서로 진행됐다.

장황영 목사는 영혼 구원을 위해, 이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반드시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한다면서, “그래서 지상명령과 함께 약속하신 것이 성령의 충만함이었다. 더 많은 선교사들이 성령의 역사를 간절히 사모하며 능력을 입고 선교지에서 승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폐회예배에서는 세기총 임원들과 지회장들이 특별헌금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전쟁 종식과 회복, 그리고 복음화를 위해 써달라며 우크라이나 지회장 윤상수 선교사(현재 폴란드에 거주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국경지대를 통한 우크라이나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에게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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