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배광식 목사) 51기 전국장로회 하기부부수련회가 21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선한 일을 사모하는 장로가 되자(딤전 3:1)’란 주제로 열린 가운데,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참석한 장로 부부 25백여명에게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나아가는 사명을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수련회 둘째 날 저녁집회를 인도한 오정현 목사는 응답의 봄비’(스가랴101~12)란 제하의 말씀을 통해 한국 사회와 민족의 역사는 한국교회와 같이 가는 것이며, 한국교회의 역사는 우리 교단의 섬김을 통해 같이 가는 것이라며, “장로님들이 마음을 다한 기도의 헌신과 섬김은 교회 부흥을 이루어 나가는 강력한 원천이 된다. 그렇기에 오늘 이 밤 이토록 함께 모여 기도하는 부르짖음을 통해 이 민족이 새로워 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오 목사는 또 늦은 비의 은혜, 기름부음의 역사, 전에 번성했던 것과 같이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나아가자, “이런 사명을 견지 할 때 한국교회만이 유일한 희망이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덧붙여 우리 모두 온전히 주님의 능력으로 회복되어 부흥의 사명을 감당하고, 비굴한 패배주의에서 벗어나 전쟁터를 달리는 준마처럼 성령으로 충만한 평신도지도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 자리에서 총회장 배광식 목사는 수련회를 통해 식어졌던 신앙을 회복하고, 한국교회와 민족을 살리는 새로운 전환점을 결단하는 시간이 됐다고 역설했다.

총무 고영기 목사는 이번 수련회는 영적 진리를 재확인하고, 빌립보서 16절 말씀대로 선한 일을 사모하는 결단의 자리가 됐다고 평했으며, 전국장로회 회장 김봉중 장로는 기도로 힘을 얻는 전국장로회가 되도록 노력하며, 하나님의 선한 뜻을 이루어가는 장로들이 될 것을 다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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