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결교회연합회(대표회장 신현파 목사)는 제13회 임원부부수련회를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23일의 일정으로 여수, 남해, 통영, 거제 등에서 갖고, 상호 친목과 결속을 다졌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를 비롯, 예수교대한성결교회,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등 세 교단 임원들의 부부동반으로 이뤄진 이번 수련회에는 기성 14, 나성 11, 예성 18명 등 모두 43명이 참가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수련회 기간 중 임원회의에서는 교단로고는 기존대로 교단별로 사용하되, 한성연 통합로고를 사용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또 농어촌교회의 레노베이션(Renovation), 평신도기관들의 연합활동 활성화, 어린이 교재 공동사용, 강단교류 확대, 3개 대학 공동입시박람회 개최, 한성연 지역 대표 목회자 모임과 신앙고백서 발간은 로드맵연구위원회를 만들어서 한 지붕 아래서의 다양성을 만들어 가자는 의견들도 공유됐다. 이밖에도 이러한 사업이 구체적으로 진행되기 위해 위해서는 현재 1일 총회를 2일 총회로 검토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수련회 첫째 날 오후 8시에 드린 개회예배는 기성 부총회장 임석웅 목사의 사회로 나성 부회장 장순필 장로의 기도와 대표회장 신현파 목사(예성 총회장)성결인의 행복’(10:12~22)이란 제하의 말씀 선포, 예성 총무 이강춘 목사의 광고, 나성 감독 윤문기 목사의 축도 순서로 진행됐다.

아울러 마지막 날 폐회예배는 예성 부총회장 조일구 목사의 사회로, 예성 부총회장 천민우 장로가 기도하고, 나성 감독 윤문기 목사가 설교한 뒤, 기성 총회장 김주헌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이번 수련회에 앞서 지난 627일에 있었던 제13회 정기총회에서는 각 분과별 활동에 있어서 신학분과에서는 공동예식서 발간, 대학교 연합봉사 활동, 기독교인문학 강좌, 성탄절 묵상집 제작 등의 사업을 한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사회복지분과에서는 11월 중 사회복지 세미나를 열기로 했다.

또 부흥분과에서는 9월에 연합수련회를 열고 11월 중 예성교회에서 연합부흥집회를 갖기로 했으며, 평신도분과는 교류 활성화에 주력, 문화체육분과는 코로나로 인해 중단된 연합체육대회를 다시 열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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