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에게 목회자로서, 파수꾼으로서, 전달자로서의 설교자에 대한 노하우를 공개한 박조준 목사.
후배들에게 목회자로서, 파수꾼으로서, 전달자로서의 설교자에 대한 노하우를 공개한 박조준 목사.

사단법인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설립자이자 웨이크사이버신학원 명예총장인 박조준 목사가 89세의 나이가 무색할 만큼, 열정적인 말씀선포로 후배 목회자들이 가야할 길의 이정표를 제시해주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박조준 목사는 12일 부산장신대 설교 실천 아카데미에서 주님이 주시는 비전의 탁월한 메시지로 한국교회의 미래를 이끌 청년들을 압도했다. 무려 3시간 동안 메시지를 전한 박조준 목사는 목회자로서의 설교자 파수꾼으로서의 설교자 전달자로서의 설교자에 대해서 노하우를 공개했다.

설교자의 기초에 대해서 강의한 첫 번째 시간에는 약속의 땅을 향해가는 사람은 꿈이 있는 사람이며, 박력이 있고 모험이 있는 사람이라며, “제사장들이 요단강 물에 발을 내디딜 때 홍해가 쫙 갈라졌다.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모험이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하나님이 승리하게 하심을 믿는 비전이 있고, 목표가 있기에 믿는 이는 신념이 있다. 확신 있는 믿음이 필요하다면서, “주님은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하느냐고 책망하셨다. 하나님의 수원지에는 무진장의 축복이 저수되어 있다. 이 믿음의 파이프로 생수의 축복을 전하기를 당부했다고 설파했다.

박 목사는 또 겸손하게 배우는 열린 마음의 설교자가 되어, 박력 있고 결단 있는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목회자는 독재가 아니다. 리더는 그들을 설득하고 솔선수범해 따라올 수 있도록 팀워크를 이루어 함께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목회자로서 사명감과 적극성, 비전, 신념, 능력 개발, 지도력, 인화와 협동, 성취동기, 올바른 삶의 자세, 전력투구 등에 대해서 조언했다.

두 번째 시간에는 설교자는 파수꾼으로 깨어있기를 강조했다. 박 목사는 특히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대신해 하나님의 백성을 깨우치라. 말씀의 기초위에 삶을 통한 설교를 하라면서, “제자된 후배 목회자들이 뜨거운 사랑의 마음으로 목양 일념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박 목사는 세 번째 시간에는 설교가 무엇이며, 어떻게 전달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자세로 전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알찬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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