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및 단체, 개인 후원 특별 관리 전달

몽골 복음화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몽골현지 종교법인인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법인회장 김동근 장로, 이하 몽기총)는 강대상 보급 운동과 게르성전 건축운동에 이어 몽골 복음화를 위한 ‘사랑의 소 보내기 운동’을 시작했다.

몽골한국경제지원협의회(회장=김동근 장로, 이하 몽지협)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몽골 사랑의 소 보내기 운동은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가뭄, 폭우, 기근과 전쟁으로 인한 식량가격 폭등, 물가 상승 등으로 삶이 곤궁해진 몽골 성도들과 교회들에게 경제적으로 자립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주기 위한 방안으로 소를 지원하는 운동이다.

특히 이 운동은 예수 그리스도의 섬김과 나눔을 통한 사랑의 선교를 실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몽골 지역 가난한 이웃과 교회에 전달되는 사랑의 소 보급운동은 복음을 품고 몽골 가정과 교회의 경제적 자립, 전도를 돕고, 힘든 몸과 마음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몽골 사랑의 소 보내기 운동을 시작한 몽기총 법인회장 김동근 장로는 “사랑의 소 보내기운동은 세계적 식량 위기에 대비한다는 의미가 있다. 하지만 나 살기도 바쁜 오늘의 경제위기 속에서, 위기를 복음전파의 기회로 삼고, 나눔과 섬김을 통한 한국선교의 새로운 방향성을 찾는다는데 또 하나의 의미가 있다”면서, “몽골 복음화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의 뜻을 밝힌 한국교회와 성도들, 믿음의 기업들이 함께하고 있다, 더 많은 협력의 손길이 요구된다”고 사랑의 소 보내기운동의 의미를 설명했다.

또 김동근 장로는 “몽골 사랑의 소 보내기 운동을 준비하며 단순 중개 형태가 아닌 전문 관리인이 직접 키우며 관리하고 시스템을 마련했다. 지방 목회자들의 목축 기술과 신앙 세미나 등 교류의 장을 만들어 몽골교회와 사역자들을 지원하고, 한국교회의 바람직한 선교활동을 돕는 계기를 만들겠다”면서, “이를 위해 몽기총은 울란바트르시 가쪼르트 지역에 성전과 축사, 목장 시설을 준비 중이다. 무엇보다 가축의 효율적 지속적 관리를 위해 지역 토지 영구사용 계약을 맺었다. 몽골 툽 아이막 바트숨베르 지역에 60ha(18만평) 규모 방목 소목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몽기총은 소 먹이 공급을 위해 인근 지역에 약 80ha (24만평) 건초 농장 등을 준비했다. 또한 연계된 제반적 환경을 먼저 준비해 두고 대대적인 몽골 사랑의 소 보내기 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불어 몽골복음주의협회도 몽기총의 몽골 복음화를 위한 다양한 선교사역 활동에 적극 협력의 뜻을 밝혔으며, 올해 10월에 있을 총회에서, 몽기총의 몽골 사랑의 소를 몽골교회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소 한 마리 후원금액은 60만원이며, 교회 및 개인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 이후 목장에서 후원자별로 이름표가 부착되어 특별 관리, 전달하게 된다. 문의는 한국 010-4453-2303, 010-8747-8311이며, 몽골 +976.9595.2559(한국어) +976.9901.0065(몽골어)이다. 후원계좌는

농협 3010275078301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