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정 택 목사
김 정 택 목사

시 105:17-18절을 보면 ‘7 한 사람을 앞서 보내셨음이여 요셉이 종으로 팔렸도다 그 발에 착고에 상하며 그 몸이 쇠사슬에 매였으니’라며 종으로 팔려간 것도 억울한데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으니 어떻게 꿈을 이룰 수가 있겠느냐는 것이다. 그런데 이어 19절에 ‘곧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라 그 말씀이 저를 단련하였도다’ 라며 말씀이 응할 때까지 말씀이 저를 단련하였다는 것이다. 우리가 말씀을 먹으면 입에는 달지만 배에는 쓰다고 한 것이 우리를 단련하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말씀을 먹고 단련을 해야 20절이 된다는 것으로서 ‘왕이 사람을 보내어 저를 방석함이여 열방의 통치자가 저로 자유케 하였도다’라며 그때 당시는 바로 왕이지만 열방의 통치자는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단련을 받은 사람을 석방하여 21-22절에 ‘저로 그 집의 주관자를 삼아 그 모든 소유를 관리케 하고 임의로 백관을 제어하며 지혜로 장로들을 교훈하게 하였도다’라며 임의로 백관을 제어한다는 것은 총리가 되었다는 것이다. 

단 11:34-35절도 보면 ‘그들이 쇠패할 때에 도움을 조금 얻을 것이나 많은 사람은 궤휼로 그들과 친합할 것이며 또 그들 중 지혜로운 자 몇 사람이 쇠패하여 무리로 연단되며 정결케 되며 희게 되어 마지막 때까지 이르게 하리니 이는 작정된 기한이 있음이니라’며 많은 사람이 궤휼로 친합을 한다는 것인데, 이처럼 세상이 궤휼 정책으로 친합을 할 때 지혜로운 몇 사람이 쇠패해 진다는 것이고, 무리로 연단을 하여 정결케 되어 희게 될 때까지 단련을 하시고 마지막 때까지 이르게 한다는 것으로 이것은 작정된 기한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것이 남은 자라는 것으로 남은 자는 이러한 단련을 통해서 희게 한다. 따라서 말씀을 받은 자는 이런 단련을 받아 재림 예수께서 오실 때까지 인내로 남은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같이 남은 자들을 미 4:12절에 보면 ‘곡식 단을 타작마당에 모음같이 그들을 모은다’는 것이다. 심판하기 위해서 타작마당에 모으는 것처럼 모아서 심판한다는 것인데 13절에 ‘딸 시온이여 일어나서 칠찌어다 내가 네 뿔을 철 같게 하며 네 굽을 놋 같게 하리니 네가 여러 백성을 쳐서 깨뜨릴 것이라 내가 그들의 탈취물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며 그들의 재물은 온 땅의 대 주제께 돌리리라’며 시온이 더럽게 되었지만 하나님께서 시온을 뿔을 철과 같이하고 굽을 놋과 같게 해서 여러 백성을 쳐서 깨뜨린다는 것으로 계시록에서 철장을 줘서 질그릇을 깨뜨리듯 깨뜨린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 

합동총회신학신대원 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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