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의 활성화 통해 교계 평신도 단체들과 유기적 관계 유지
지방 조직 강화해 전국적 평신도 지도자 리더십의 영역 확대
광복절 77주년 맞아 대일외교전략 세미나와 성명서 낭독도

대표회장 이강욱 장로.
대표회장 이강욱 장로.

부족한 사람을 대표회장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단지 대표회장이라는 타이틀만이 아니라, 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 일천여명의 회원들의 하나 됨을 도모하고, 단체의 부흥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

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 제34대 대표회장으로 취임한 이강욱 장로가 12일 오전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예배에서 밝힌 짧지만 강한 취임일성이다.

이 대표회장은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외침 속에 창립되어 34년 동안 한결 같은 평신도 연합활동의 전통을 세워주신 역대 증경회장단과 임역원들에게 깊은 감사와 경의를 드린다면서, “한국교회에 특별한 공로나 헌신이 미흡한 사람을 제34회 대표회장으로 선임해 주고, 막중한 사명을 맡겨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회기 중 조직의 활성화를 통해 한국교계 평신도 단체들과 유기적 관계를 유지하고, 지방 조직 강화로 전국적 평신도 지도자 리더십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대표회장 이강욱 장로.
회기 중 조직의 활성화를 통해 한국교계 평신도 단체들과 유기적 관계를 유지하고, 지방 조직 강화로 전국적 평신도 지도자 리더십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대표회장 이강욱 장로.

그러면서 회기 중 조직의 활성화를 통해 한국교계 평신도 단체들과 유기적 관계를 돈독하게 유지하며, 특히 지방 조직을 강화해 전국적인 평신도 지도자 리더십의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복음의 선한 영향력을 이 시대에 심어가는 선교적 사명을 최우선으로 실천해 가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이 대표회장은 또 평신도 지도자들의 육성과 일상적인 삶의 현장에서 예배와 찬양이 모든 분야에서 공영현상이 일어나도록 함께 부르짖고, 경주하는 건강한 위상을 세우나가겠다면서, “모든 회원들의 가정과 교회, 사업 위에 크고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히 임하길 바라고, 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의 부흥발전에 쓰임 받는 귀한 일꾼들이 되길 소망한다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취임예배는 직전회장 강무영 장로의 인도로 공동회장 이금영 장로의 기도와 사무총장 송성익 장로의 나 가진 재물 없으나찬양, 송태섭 목사(한교연 대표회장)소수의 한 사람이란 제하의 말씀선포 순서로 드려졌다.

또한 한기총 증경대표회장 엄신형 목사와 민주평통자문회의 김덕룡 전 수석부의장, 바른미래당 이혜훈 전 의원, 증경회장 김사철 장로 등이 축사와 격려사로 은혜를 더했고, 총무 신기완 장로의 기도 후 송태섭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기념 대일외교전략 세미나 시간에는 대표회장 이강욱 장로의 사회로 다함께 국민의례를 갖고,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이사장 최공열 장로가 나라사랑을 위해 기도한 뒤, 전 국방연구원장 김구섭 박사가 광복절에 즈음한 대일 외교전략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아울러 이날 현장에서는 공동회장 이영한 장로가 광복절 77주년 성명서 낭독을 통해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몸 바쳐 희생한 독립유공자들과 그의 가족들, 일제에 강제 징용된 수많은 징용병들과 성노예로 잡혀간 위안부 할머니들, 조국의 독립을 위해 해외 도처에서 눈물 흘리며 헌신과 기도로 함께한 수많은 해외동포들에게 무한한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 코로나 시대를 지나면서 그동안 우리의 허물과 죄악을 하나님 앞에 자복하고 회개해 조속히 모든 일상이 정상화되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영원한 동맹국인 미국을 비롯한 우방국과 함께 이 땅에 온전한 자유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세계평화를 위해 더욱더 긴밀한 협조와 유대강화로 나아갈 것을 강력히 요망하고 윤석열 정부가 과감하고 세심한 국정운영으로 국리민복의 발전적인 정책을 간구하되, 온 국민이 공감하는 단합과 협치를 이뤄나가길 요청하고 한국교회가 사분오열 되어가는 현상을 주시하며 모든 협력단체와 지도자들이 서로의 기득권과 명예를 내려놓고 오로지 연합과 일치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단체와 지도자로 거듭나길 간절히 소망했다.

이밖에도 고문 김경래 장로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을 하고, 증경회장 김형원 장로의 마침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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