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에 위치한 디모데 지역아동센터의 통유리창이 공기정화식물로 꾸며졌다.
1층에 위치한 디모데 지역아동센터의 통유리창이 공기정화식물로 꾸며졌다.

밀알복지재단과 한국 코카-콜라,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아동복지시설에 조성한 실내 숲 1호점과 2호점을 지난 17일 완공했다.

코로나19와 대기오염으로 깨끗한 공기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실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이 보다 쾌적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는 아동복지시설 실내 숲 조성 프로젝트는 올해 초 신청 접수를 받아 모집된 전국 17개 아동복지시설에 순차적으로 완료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17일 완공식을 갖은 서울 영등포 디모데 지역아동센터와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시립도담태평동 지역아동센터에는 각 센터의 상황을 고려해 환경 친화적인 실내 환경을 조성했다.

1호점 디모데 지역아동센터의 경우 아이들의 생활이 외부에 쉽게 노출되는 1층에 위치해 있다는 점을 반영해 기존 통 유리창 벽면을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선정한 공기정화식물로 꾸몄고, 2호점 시립도담태평동 지역아동센터에 실내 벽면을 다채로운 식물로 꾸며 아이들이 실내에서도 자연과 어울려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성남 시립도담태평동 지역아동센터 실내에 조성된 대형 플랜테리어.
성남 시립도담태평동 지역아동센터 실내에 조성된 대형 플랜테리어.

이와 관련 밀알복지재단 조성결 전략사업부장은 아이들이 자연속에서 신체적 건강은 물론 정서적으로도 안정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건강 취약계층인 아이들을 위해 실내 숲 조성에 뜻을 함께한 한국 코카-콜라와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국 코카-콜라 박형재 상무도 코카-콜라는 미래의 희망이자 주인공인 아이들이 더 행복하고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아이들의 싱그러운 자연 속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시설의 실내 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선보이게 됐다. 앞으로도 코카-콜라는 환경의 소중함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아동복지시설을 확대하며 더 많은 아이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