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해외총회가 제107회 총회장 정복희 목사 취임예배를 드리고, 시대와 한국교회를 선도하는 마중물이 될 것을 다짐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해외총회는 제107회 총회장 정복희 목사 취임 및 전임 총회장 김종선 목사의 이임예배를 30일 오후 2시 구로반석교회(총회교육원)에서 갖고, 이 시대와 한국교회를 선도하는 마중물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사회를 보고 있는 박요셉 목사.
사회를 보고 있는 박요셉 목사.

박요셉 목사(숭실대 경영대학 겸임교수 역임, 버지니아크리스챤대학교 교양학부 교수)의 사회로 드린 예배는 최요한 목사(총회부총회장, 강원노회 노회장)의 대표기도와 박준규 목사(총회회의록 서기, 서울중앙노회 노회장)의 성경봉독(디모데전서 2:1-4) 후 노회장 및 총회임원들이 특송으로 자리를 빛냈고, 평안노회 소속회원들과 최규환 목사(좋은감리교회, 웨스트민스터대학교 연구교수), 박베드로 목사(성악가, 화평교회), 용화순 교수(임마누엘 예술 실버 선교팀) 등도 저마다 특송으로 은혜를 더했다.

말씀을 선포하고 있는 정판수 목사.
말씀을 선포하고 있는 정판수 목사.

이어 정판수 목사(기감경기연회 감독, 성광교회 원로)봄날 같은 총회장 되자’(아가2:11-13)란 제하의 설교를 통해 신임 정복희 총회장으로 인해 예장 합동해외총회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하고, 기경을 넓혀 날마다 번창하는 총회가 되길 간구했다.

축사를 전하고 있는 증경총회장 강재형 목사.
축사를 전하고 있는 증경총회장 강재형 목사.

이날 현장에서는 또 예장통합 증경총회장 최병두 목사(상신교회)와 예장 합동해외 증경총회장 강재형 목사(동서노회 노회장), 교수대표 최흥영 목사가 각각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최초의 여성 총회장으로 선출됨을 축하한다”, “살리는 총회로 하나님이 세워주셨다. 인성, 지성, 영성이 모두 뛰어난 분이 총회장이 되어 더 잘 섬겨주길 기대한다”, “겸손한 마음으로 남을 높이는 총회장님이기에 기대가 크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하다등 신임 총회장을 중심으로 교단이 단합되어 더욱 부흥성장하길 기대했다.

직전 총회장 김종선 목사와 신임 총회장 정복희 목사에게 각각 이임 및 취임패를 전달하기에 앞서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는 박요한 법인이사장.
직전 총회장 김종선 목사와 신임 총회장 정복희 목사에게 각각 이임 및 취임패를 전달하기에 앞서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는 박요한 법인이사장.

아울러 총회 법인이사장 박요한 목사(총회신학원 총괄 CEO)가 직전 총회장 김종선 목사(평안노회 노회장)에게 이임패를, 신임 총회장 정복희 목사(프놈스록크리스챤대학교 부총장)에게 취임축하패를 각각 전달하고, 총회원들의 기도와 관심으로 교단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한국교회에 큰 영향력을 주는 교단으로서의 발돋움을 하길 소망했다.

이임사를 전하고 있는 김종선 직전 총회장.
이임사를 전하고 있는 김종선 직전 총회장.

이에 직전 총회장 김종선 목사는 총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기도, 박요한 총장님의 헌신으로 총회장의 직분을 맡을 수 있었다. 너무 감사하다. 이제 신임 정복희 총회장이 바통을 이어 총회원들과 힘을 합해 교단발전과 한국교회 개혁을 위해 앞장서길 기대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취임사를 전하는 총회장 정복희 목사.
취임사를 전하는 총회장 정복희 목사.

신임 총회장 정복희 목사는 107회 총회장으로 선출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비록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지지만 성삼위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도하면서 법인이사장 박요한 목사의 지도 아래 직전 총회장 김종선 목사의 지혜로운 리더십을 참고해 나갈 것이라며, “2000여명의 총회원 목회자들을 잘 섬기고, 36개 노회장들과 총회 임원들의 중지를 모아 한국교회사에 오점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신임 총회장 정복희 목사.
신임 총회장 정복희 목사.

그러면서 총회 유관기관인 웸오브지에이 선교법인 35개국 109명의 선교사들을 지원하는 일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특히 캄보디아 번테스라이교회와 프놈스록교회, 시엠립교회, 프놈스록크리스챤대학교를 후원해 영어교실, 한국어교실, 청소년쉼터, 컴퓨터교실 등 교단인준 버지니아크리스챤대학교와 공동으로 복음확장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예배가 중단되는 엄혹한 현실 속에서 예배의 회복을 위해 전력투구하고, 특히 다른 교단과 협력해 영적으로 침체된 한국교회에 부흥의 단초를 놓는 불쏘시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국가와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이단 사이비들을 조사해 한국교회 성도들을 성경의 진리 안에서 보호하고 계몽하는 일에 앞장서는 총회로 거듭날 것이다.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한다.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취임패를 전달하고 있는 박요한 법인이사장과 전달받고 있는 정복희 총회장.
이임패를 전달받고 있는 김종선 직전 총회장과 박요한 법인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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