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와 복음을 위해 선교비전1·2 제시
탈북민 청장년 결혼으로 북한선교 계기로
전국 9개 교회 참여하는 청소년연합수련회

예수님의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역사의 현장, 삶의 현장에 나아가 버림받은 사람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고, 이들과 함께 하나님 나라를 실현하는 수지선한목자교회.
예수님의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역사의 현장, 삶의 현장에 나아가 버림받은 사람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고, 이들과 함께 하나님 나라를 실현하는 수지선한목자교회.

예수님의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역사의 현장, 삶의 현장에 나아가 버림받은 사람들에게 하나님나라를 선포하고, 이들과 함께 하나님나라를 실현하는 수지선한목자교회(담임=강대형 목사). 이 교회는 버림받은 자들과 함께 하나님나라를 실현하는 선교비전1과 통일한국을 향한 북한선교의 문을 여는 선교비전2를 제시해 관심을 끈다. 무엇보다도 이 교회는 신종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과 고난 가운데서도 교회가 해야 할 일인 하나님 참사랑(복음=기쁜소식)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이 교회는 아동보육시설과 가정위탁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자발적으로 사회에 나가야만 하는 자립준비 청년들에게 부딪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해, 이들이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고 있다. 이 교회는 자립준비 청년의 잇따른 죽음을 접하고, 지난 710일 선한울타리 사역팀을 조직했다. 여기에는 자립준비청년을 멘토로 섬기는 집사가정 등 16명의 멘토, 멘티, 헬퍼가 참여하고 있다.

강대형 목사.
강대형 목사.

이 교회 담임 강대형 목사는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은 그 시작부터가 힘들고 버겁다. 시설을 퇴소하면서, 일정액의 자립정착금을 받지만, 이 돈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그리 쉽지 않다. 이들에게 물질적인 어려움도 크지만, 이들에게 가장 큰 문제는 정서적 외로움이다면서, “올해 한 학생이 대학에 입학했지만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다가 대학 교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지난 24일 보육원 출신 학생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소개하고, 자립준비 청년들을 교회가 도와주워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자립청년의 삶을 돕는 것 이외에도, 이 교회는 세상에 태어나자마자 친부모로부터 버려진 아이들을 돕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베이비박스에 버려진 아이 대부분은 보육원이나, 가정 위탁시설에 맡겨진다. 하지만 부모가 다시 찾아오겠다는 메모가 있는 아이는, 민간 시설에 보낼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아이를 맡아 키우는 임시위탁시설 영아 5명을 지원을 하고 있다. 아이를 위탁해 기르는 A사모는 위탁 아이들을 양육하며, 감당 할 수 있는 힘은 예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그 마음 대문이다고 말한다.

어린이선교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수지선한목자교회.
어린이선교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수지선한목자교회.

이렇게 버림받은 이웃을 찾아 이들과 함께 하나님나라를 실현하는 이 교회는 잃어버린 영혼을 찾기 위해 로엘(로이Roy+El=나의 목자되신 하나님) 사역팀을 구성했다. 이 사역팀은 예수님은 잃어버린 양 한 마리를 찾아 가시밭길, 벼랑 끝을 헤매셨는데, 그리스도의 제자된 우리가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 나서는 것은 당연하다는 입장을 취한다. 한마디로 하나님의 참사람(복음=기쁜소식)을 배우고, 전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이 해야 할 일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로엘사역팀이 만들어진 목적이다.

이 목적에 따라 이 교회는 오대양육대주 하나님의 참사랑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으면, 모두가 선교사가 되어 잃은 양 한 마리를 찾아 나선다. 이것이 바로 수지선한목자교회가 세우진 목적이며, 이 교회가 해야 할 하나님의 선교적 사명이다. 현재 이 교회는 선교사 5명을 파송한 것을 비롯해, 국내 71, 해외 66곳 등 142곳을 섬기고 있다. 이 교회는 신종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와 교회내의 고난 속에서도, 교회가 해야 할 일을 멈추지 않고 있다.

수지선한목자교회는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선교비전1·2 마련, 실천해 나가고 있다.
수지선한목자교회는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선교비전1·2 마련, 실천해 나가고 있다.

올 여름에도 담임 강대형 목사 등 교인들은 필리핀을 비롯한 캄보디아 등 가난한 이웃나라의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또한 전쟁으로 고난을 당하는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해서 헌신하기도 했다. 한마디로 이 교회 교인들은 힘의 의한 평화, 로마팍스, 소비에트평화, 아메리카평화, 차이나평화가 아니라, 전쟁과 기아로 고난당하는 민족과 함께 예수님의 평화(샬롬)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담임 강대형 목사의 목회철학과 선교비전이 그대로 담겨 있다.

수지선한목자교회는 다음세대를 위해 연합수련회를 가졌다.
수지선한목자교회는 다음세대를 위해 연합수련회를 가졌다.

특별히 이 교회는 올 여름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교회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청소년연합수련회(수진선한목자교회, 수원하나교회, 조이풀교회, 빛과소금교회, 동서남북교회, 부산효성교회, 마가피오, 얼라이브교회, 뉴웨이교회 참여)를 비롯한 초등부 여름성경학교를 담임 강대형 목사의 목회계획에 따라 진행했다. 이 연합수련회는 내 교회에만 갇혀 있는 교회이기주의를 넘어 한국교회가 함께 감당해야 미래, 하나님나라, 새로운 세상, 새 내일을 열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수지선한목자교회는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해서도 헌신했다.
수지선한목자교회는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해서도 헌신했다.

이런저런 모양으로 하나님의 참사랑(복음=기쁜소식)을 이 땅에서 실현해 나가는 이 교회는 탈북민 청장년의 부부 결실을 시작으로 선교비전2 통일한국을 향한 북한선교의 문을 열었다. 이 교회는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역사의 현장, 분단의 현장에 교회를 세우고 한반도의 평화(샬롬), 한민족의 화해, 평화적인 민족통일에 봉사하고, 북한선교의 새로운 길을 열겠다는 의지로 탈북민선교로 통일한국, 북한선교의 방향을 제시했다.

탈북민 청장년의 부부 결실로 인해 이 교회는 첫 통일한국을 위해 봉사 할 하나님의 일꾼이 탄생됐다. 이 둘이 부부되는 날, 결혼식에 탈북민 150명이 참석해 복음전도의 기회가 되기도 했다. 이들 중에서 하나님을 영접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다. 이 교회는 북한선교와 하나님의 참사랑을 북한에서 실현하기 위해 북한어린이센터를 북한 회령시에 세울 계획도 세웠다. 이 부부는 북한을 품고 기도하는 다음세대 학생들과 수지선한목자교회 교인들의 눈물로 교회에 나올 수 있게 되었다고 감사했다.

캄보디아를 비롯한 하나님의 참사랑(복음)을 필요로 하는 세계 여러 나라를 찾아 선교활동을 벌였다.
캄보디아를 비롯한 하나님의 참사랑(복음)을 필요로 하는 세계 여러 나라를 찾아 선교활동을 벌였다.

수지선한목자교회는 선교비전1·2를 수행해 나가면서, 교회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극명하게 보여주었다. 이 교회 교인들은 버림받은 자를 향한 선교, 잃어버린 자를 찾아 나서는 교회, 예수님의 삶의 현장에 교회를 세우고 하나님의 참사랑을 실현 등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겠다는 교회의 사명을 재확인한다.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