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정통중앙총회 제53회기 정기총회가 개회되어, 신임 총회장에 이건호 목사를 선출했다.
예장 정통중앙총회 제53회기 정기총회가 개회되어, 신임 총회장에 이건호 목사를 선출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정통중앙총회는 제53회 정기총회를 지난 1일 영락기도원(서울 강북구 인수봉로 55168-6)에서 개회하고, 신임 총회장에 이건호 목사(월계제일교회)를 선임하는 등 교단화합과 정상화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헌법을 준행하는 임마누엘 성총회를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는 39개 노회, 총대 98명이 참석한 가운데 은혜로운 성총회로 열렸다. 관심을 모은 총회장 선거는 추천위원회 위원장 한규섭 목사와 김원배 목사, 박명옥 목사, 최희숙 목사, 손연희 목사가 추천한 후보 조정숙, 이종갑, 이건호 목사가 맞붙은 가운데, 투표결과 각각 9표와 8표에 그친 조정숙 후보와 이종갑 후보를 제치고, 75(헌법대로 2/3 이상 득표)를 얻은 이건호 목사가 총회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총회장 이건호 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신임 총회장 이건호 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신임 총회장 이건호 목사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귀한 뜻을 이루기 위해 저를 세워주셨다. 성경적 보수교단의 뜻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총회의 화합과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한국교회 연합사업을 비롯해 대외적으로 교단의 위상을 높이는 일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변경된 로고.
변경된 로고.

본격적인 안건토의에 들어가서는 총회장 이건호 목사가 1, 예장총회(정통중앙) 헌법 및 규칙 정정사항 보고, 1)헌법 전문 및 표지 명칭 변경 2, 머리말(3P), 3. 생활강령(5P), 4, 교단연혁(7P-8P), 5,정치 제4장 목사의 칭호(68P), 1항 위임목사 청빙으로 노회의 위임을 받은 목사는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그 담임한 교회에 종신(終身)토록 시무한다. 그 이외에 모든 목회자는 그 담임한 교회를 만 100세까지 시무 한다’(68P). 44, 원로목사 단 교회를 창립한 목사가 교회사역을 위임 하였을 때에는 원로목사의 명예직에 그치지 않고 동사 목사로서의 전반 사역권은 지속 된다’ (69P). 5항 동사목사 교회를 개척한 목사가 한 교회에서 20년 이상 시무한 목사가 후임자에게 교회를 위임 하였을 때에는 노회에 청원하면 노회의 결정으로 동사목사로서 전반적인 사역권이 지속되며 노회와 총회의 정회원이 되고 다시 시무를 담임하게 되면 동사목사 명부에 시무목사의 명부로 옮긴다’(69P). 6항 공로목사 원로목사와 공로목사는 지교회의 직무와 치리권은 없으나 노회와 총회의 정회원이 되고 다시 시무를 담임하게 되면 원로목사와 공로목사 명부에서 시무목사 명부로 옮긴다. 단 창립하고 위임한 공로목사도 4항 단서로 동일한 권리가 보장 된다’(69P-70P). 헌법 및 규칙개정안1, 총회명칭, 2, 임원조직(155P). 3, 3장 부원 위원 및 이사(160P-161P). 4, 4장 재정 161(166P). 5, 9장 제28조 여자목사 안수제도 허락(170P). 6, 2, 인사 규정(172P). 7, 부칙 32. 8, 예배모범 제9장 유아세례(188P). 9, 18장 헌금(205P-206P). 10, 교회예식 지침서(207P-241P). 1) 총회판권(318P). 2) 국립도서관 출판사 판권(319P). 총회규칙을 보고하고, 참석한 총대 전원 동의 제청 후에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이밖에도 이날 총회에서는 53회기 예산협찬과 53회 총회 운영 일정을 정하고, 노회 신설, 분리, 통폐합하기로 했다. 또한 동성애 반대 결의안을 채택하고, 사랑의 열매에 관한 건 부활동산 추모관의 건 부흥사회 활성화의 건 목사찬양단 조직의 건을 결의하고, 모든 미비한 사항은 신임 총회장에게 위임해 오는 ‘22일 제551차 최고 전권위원회에서 발표키로 결의하고, 폐회했다.

정기총회에서 각 노회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정기총회에서 각 노회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총회에 앞서드린 예배는 이강덕 목사(서기)의 사회로 박명옥 목사(재무부총회장)와 정분순 목사(전북지역부총회장), 서순자 목사(여수중앙신학 학장), 권오선 목사(충북지역부총회장), 한규섭 목사(대외부총회장), 최영희 목사(기획부총회장), 최희숙 목사(행사부총회장)정기총회 및 헌법을 준행하는 임마누엘 성총회 예장총회(정통중앙)3대 정체성 확립 총회직영신학과 인준신학 발전 세기총 발전 기독교중앙뉴스 발전 국가와 한민족의 구원과 통일 WCC와 동성애 반대를 위해 특별기도했다.

또한 김은숙 목사의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특송 후, 이건호 목사가 선택의 자유와 그 책임’(신명기 3019-20)이란 제하의 말씀을 통해 첫째로,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선택의 자유를 주셨다. 둘째로, 선택의 자유에는 결국 책임이 따른다고 말씀해 주고 있다. 셋째로, 하나님만 사랑하고 순종하며 복종하라고 말씀하셨다고 설파했다.

이어 조정숙 목사(성찬집례위원장)의 집례(성찬위원 백옥순, 여동연, 정증자, 한효순목사)로 성찬예식 후에 총회장 이건호 목사가 축도 했다.

한편 신임 총회장 이건호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중앙총회 행정부총회장을 비롯, 중앙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와 교학사무처장, 그리고 한기총 공동회장과 CTS기독교TV 이사, 중앙총회신학 연구원장, 학술학회 회장, 한기총 공동회장, 학교법인 중앙총신학원 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예장총회(정통중앙) 총회장, 총회직영신학대학원장, 세기총 공동대표회장, 기독교중앙뉴스 발행인, 월계제일교회 위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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