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주최 한국교회 섬김의 날 행사 정경.
사랑의교회 주최 한국교회 섬김의 날 행사 정경.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 주최 ‘9.26 한국교회 섬김의 날행사에 전국 목회자, 신학생, 교회지도자 등 무려 5500여명이 넘는 인파가 구름처럼 몰려들어, 이 땅의 모든 교회들이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되는 수준이 아니라 회복을 넘어 하나님께서 그토록 원하시는 부흥을 체험하는 전환점이 되길 간절히 소망했다.

길게 늘어선 참석자들.
길게 늘어선 참석자들.

26일 사랑의교회 남측건물부터 이어진 참석자들의 발길은 개회예배가 시작된 순간에도 끊이지 않았다.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를 열망하는 참석자들은 푸른색과 분홍색의 행사 단체티를 입고, 두 손 모아 뜨겁게 기도했다. 말 그대로 열정과 기대, 비전이 어우러진 장관을 연출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박성규 목사(부전교회) 사회로 고석찬 목사(대전중앙교회)의 기도, 사랑의교회 9.26 섬김 찬양대의 찬양, 오정현 목사의 부흥의 DNA를 가진 한국교회(11:19-26)’란 제하의 말씀 선포 순서로 드려졌다.

말씀을 선포하고 있는 오정현 목사.
말씀을 선포하고 있는 오정현 목사.

오정현 목사는 우리나라는 교회가 수천 년 있던 민족종교를 1백년 만에 바꾼 전 세계 유일의 나라다. 비록 러시아보다 땅이 적고, 중국보단 인구가 적고, 일본보다는 경제가 약하지만, 보다 강한 것이 있다. 바로 교회라면서,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이는 한국교회만의 독특한 자본덕분이라고 설파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말씀을 사모하는 민족이다. 매년 1월 첫 주에 전국 교회에서 영적 과거제도라고 생각하는 성경고사를 하는데 이런 나라가 어디에 있는가라며, “또 한국처럼 새벽기도부터 금요철야, 특별새벽기도 등을 하는 나라가 어디 있는가라고 한국교회가 말씀 자본기도 자본이 있음을 강조했다.

덧붙여 자기 집 팔아 교회 짓는 나라는 대한민국뿐이다. 건축이 아니라 헌신의 문제다. 건축 가운데 산업화와 민주화를 허락하셨다. 이 외에도 순교 자본, 주일성수 자본 등이 있는데, 이번 한국교회 섬김의 날을 통해 회복돼야 한다, ‘헌신 자본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말씀을 선포하고 있는 오정현 목사.
말씀을 선포하고 있는 오정현 목사.

오 목사는 또 오늘 본문에는 부흥의 노른자위’, 부흥하는 공동체의 롤모델 안디옥교회가 나온다. 이 시간 주님의 심정을 깨닫고 말씀의 불을 받아 접목하면, 다시 한 번 안디옥교회의 부흥을 재현할 수 있다, “43년 간 사역하면서 깨달은 것은 목회자는 늘 깨어 있어야 실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깨어 있는 비결은 고난을 당하거나, 믿음의 모험을 하는 것이다. 공격과 고난이 있을 수 있지만, 깨어 있는 고난이 되게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중요한 것은 믿음의 모험이다. 생각의 틀을 바꿔야 한다, “한국교회에도 140년이 지나는 동안 알게 모르게 깨트려야 할 틀이 생겼다. 우리는 이곳에서 강력한 믿음의 모험을 해야 한다. 12일 동안 생각의 틀을 바꾸는 복을 받자고 말했다.

오 목사는 이밖에도 한국교회가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가기 위한 대안으로 하나님 앞에 박박 엎드리길 바랐다. 뿐만 아니라 성경의 절대적 권위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 성령의 능력과 주권 거룩한 공교회의 중요성 세계 선교의 절박성 평신도 사역의 소중성 가정의 가치와 믿음의 세대 계승 등 복음주의 교회가 수호해야 할 일곱 가지 핵심가치를 제시하기도 했다.

주강사로 나선 오정현 목사.
주강사로 나선 오정현 목사.

한편 이번 한국교회 섬김의 날행사는 오정현 목사를 필두로 오스 기니스 교수(소명의 저자)와 릭 워렌 목사(세들백교회 설립), 마이클 리브스 총장(영국 유니온 신학교) 등이 주강사로 나서 은혜롭고 알토란같은 메시지를 선포했다.

마이클 리브스 총장.
마이클 리브스 총장.

또 선택강의 강사로 박희천 목사(내수동교회 원로)와 전광식 목사(전 고신대 총장, 사랑글로벌아카데미 교수), 김의식 목사(치유하는교회 담임), 박성규 목사(부전교회 담임), 최윤식 박사(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소장), 고성삼 목사(글로벌사역부), 조성환 목사(SaGA예배아카데미 학장), 김대순 선교사(SaGA제자훈련아카데미 학장), 이기원 목사(SaGA복음통일아카데미 학장), 이원준 목사(사랑의교회 워십리더, 청년부 팀장), 이돈주 장로(전 삼성전사 사장, SaGA일터선교아카데미 부학장), 강명옥 전도사(인터치상담대학, 사랑글로벌아카데미 교수), 박주성 목사(국제제자훈련원 대표, SaGA제자훈련아카데미 부학장), 사랑의교회 전문사역자 등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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