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열린총회 제22회 정기총회가 13일 오전 여전도회관 2층 루이시기념홀에서 성총회로 열려 총회장 이명숙 목사를 유임하고, 어둠에 처한 세상에 구원의 빛, 생명의 빛을 발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도록 전력을 쏟기로 다짐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란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무엇보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뜨겁게 두 손 모아 기도하고, 무너지고 있는 한국교회를 살리기 위해 전심으로 나설 각오를 다졌다. 또한 남북으로 분단된 한반도에 하나님의 복음에 의한 평화통일이 이뤄지길 기원하고, 동성애와 이슬람, 이단사이비 등 호시탐탐 한국교회를 노리는 안티기독교 세력에도 강하고 담대하게 맞서 나아갈 것을 결단했다.

통성기도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총무 정은숙 목사의 사회로 서기 임순옥 목사의 대표기도와 회의록서기 채정숙 목사의 성경봉독(60:1-3), 음악부장 원정자 목사의 특송, 총회장 이명숙 목사의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란 제하의 설교 순서로 드려졌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총회장 이명숙 목사.
말씀을 전하고 있는 총회장 이명숙 목사.

이명숙 목사는 오늘 예수님께서는 빛과 동떨어져 어둠에 잠들고 병든 영혼들을 향해 일어나라 깨어나라, 빛 안으로 들어오라고 말씀하시고 계시다. 예수 그리스도가 참 빛이 되시며, 이 빛은 구원의 역사와 죄와 사망, 흑암에서 벗어나는 역사가 있다,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면 우리들은 절대 빛을 발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 구속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들 가운데 빛을 소유하도록 허락하셨다고 설파했다.

그러면서 우리들 가운데 심령들이 허무하고 낙심되고 좌절하고 슬픔으로 채워져 있지는 않는지 살펴보자. 그래도 걱정하지 말라. 우리들 안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채워졌다, “우리에게는 희망과 소망이 있다. 하나님 앞에 확신을 갖고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다. 사랑의 빛, 구원의 빛, 생명의 빛을 우리들이 받았다. 하나님은 우리가 일어나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사명을 주셨다. 하나님 앞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이 시간에 부르셨다는 사실을 명심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하나님께 정성스럽게 마련한 헌금을 올려 드리고, 회계 정복이 목사의 헌금기도 후, 총무 정은숙 목사의 광고, 총회장 이명숙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더불어 부총회장 최희진 목사의 집례로 드린 성찬예식은, 박성화 목사와 유숙 목사, 임형심 목사와 이향선 목사가 각각 분병과 분잔위원으로 수고한 가운데 경건하게 거행됐다.

본격적인 회무처리 시간에 들어가서는 서기 임순옥 목사의 회원점명 후 총회장 이명숙 목사가 개회를 선언하고, 총무 정은숙 목사의 2022년 총회보고, 서기 임순옥 목사의 서기보고, 회계정복이 목사의 회계보고, 각부보고, 각 노회보고, 신안건 토의, 회의록서기 채정숙 목사의 회의록낭독 등 순서로 진행했다.

또한 경기남부노회장 정은숙 목사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총회장에 이명숙 목사를 유임하는 등 각 임원을 은혜 가운데 선출했다.

이에 따르면 2023년 총회를 이끌어갈 일꾼으로 초대총회장 유순임 목사 증경총회장 김명자 목사(2), 우정은 목사(3), 김신옥 목사(5) 총회장 이명숙 목사 부총회장 김경호 목사, 최희진 목사 서기 임순옥 목사 부서기 조은경 목사 회의록서기 채정숙 목사 부회의록서기 박성화 목사 회계 정복이 목사 부회계 이형직 목사, 신기선 목사 총무 정은숙 목사 부총무 송주영 목사 감사 원정자 목사, 이길자 목사 등이 선출됐다.

유임된 총회장 이명숙 목사는 부족한 종을 다시 총회장에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총대 여러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여자라고 해서 목회할 때 힘든 점도 많다. 비록 우리는 뼈로 만들어 졌지만,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이시기 때문에 우리들의 사명에 개입하셔서 주님이 우리와 함께 동행 하신다, “교회가 이제는 회복이 되어야 한다. 한국교회들이 문을 닫는 일이 너무나 많다. 성령으로 회복되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믿는 자들이 본을 보이는 회복이 있어야 한다. 무너져가는 한국교회 교회가 회복되어야 한다. 대한민국이 회복이 되고, 다시 성령의 폭발이 일어나 빛을 발하여 일어나는 놀라운 사건들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빛을 발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우리 심령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안고 일어서자. 우리가 가는 곳, 머무르는 곳에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힘쓰자, “어둠이 다 물러가고 성령으로 충만해 막혔던 곳이 열리고, 얽힌 것이 풀어지고, 안 되는 것이 되는 놀라운 성령의 은혜가 일어나길 원한다. 나아가 교단부흥과 성장, 한국교회 살리기를 위해 총대들과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도 이날 총회에서는 총회 임역원 및 노회장 워크숍(11)과 신입 회원 시찰(12) 등 올 하반기 사업을 비롯해, 신년하례식(1), 총회 산하 국내 선교지 방문(2), 연구원 및 Kingsway 개강 예배(3), 총회고시(4), 목사 안수식(5), 총회임원 및 노회장 연석회의(6), 18회 총회 수련회(7), 각 노회 행사 및 총회 산하 해외 교회 시찰(8), 총회임원 및 노회장 연석회의, 총회 고시(9), 23회 정기성총회(10) 2023년 사업 계획도 마무리지었다.

부총회장 김경호 목사의 사회로 드린 폐회예배는 부서기 조은경 목사의 대표기도와 부총무 송주영 목사의 성경봉독(5:13-16), 동부노회장 김금자 목사의 특송, 직전총회장 김신옥 목사의 빛과 소금의 사명이란 제하의 말씀 선포 순서로 진행됐다.

또 경기노회장 권숙자 목사의 헌금기도 후 한남노회장 유공례 목사와 서울노회장 조정임 목사가 대통령과 위정자들을 위해 대한민국의 참 자유가 넘쳐나기를 위해 평등차별금지법, 동성애, 이슬람 저지 등 국가인권정책이 입법화 되지 않도록 코로나 전염병이 종식되어 사회, 정치, 경제가 회복되도록 한국교회는 미스바의 회개운동을 통해 복음의 본질이 회복되어 선교적 사명 감당하도록 열린총회와 총회 산하의 모든 교회와 부흥성장을 위해 초대총회장 유순임 목사와 총회장들의 각 지교회를 위해 뜨겁게 특별기도했다.

이어 총무 정은숙 목사의 광고와 초대총회장 유순임 목사의 축도, 총회장 이명숙 목사의 폐회선언으로 모든 순서를 은혜 가운데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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