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선 목사 저서 오순절의 불꽃이 된 여인들출판감사예배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청주지방회와 금천순복음교회는 동교회 입당 및 출판감사예배를 신축교회당에서 드리고,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교회의 사명을 재확인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청주지방회와 금천순복음교회는 동교회 입당 및 출판감사예배를 신축교회당에서 드리고,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교회의 사명을 재확인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청주지방회(회장=오동근 목사)와 금천순복음교회(담임=김진선 목사)는 동 교회 입당 및 오순절의 불꽃이 된 여인들출판감사예배를 지난 23일 청주시 상당구 중고개로 273번길 15 신축교회당에서 드리고,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교회의 사명을 재확인했다.

이날 1부 입당감사예배는 오동근 목사의 사회로 김신형 목사의 기도, 노승식 목사의 성경봉독, 정동균 목사(기하성 총회장)의 설교, 구애순 목사의 헌금기도, 이건승 목사와 정원태 장로의 격려사, 배석범 목사와 이동규 목사의 축사, 김진선 목사의 광고, 권문집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금천순복음교회 담임 김진선 목사와 교인들의 피와 땀과 눈물의 결정체인 교회당.
금천순복음교회 담임 김진선 목사와 교인들의 피와 땀과 눈물의 결정체인 교회당.

정동균 목사는하나님의 아름다운 사람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사도행전을 살펴보면, 전도자가 지나간 길에는 교회가 세워졌다. 때문에 전도자는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을 받는다. 그리고 함께 일 할 사람을 붙여준다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불리운 정면 전도자는 청주순복음교회를 비롯하여 청주지역에 100여개의 교회를 설립하는데 영향을 주었다. 금천순복음교회 역시 청주지역에서 오순절의 불꽃이 되어 성령의 역사를 일으키는 교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설파했다.

이건승 목사를 비롯하여 정원태 장로, 배석범 목사, 이동규 목사는 격려사와 축사를 통해 금천순복음교회 12년의 역사와 교인들의 희생과 공로, 김진선 목사의 인내와 기도의 결실을 평가하고, 동 교회는 담임 김진선 목사와 교인들의 피와 땀과 눈물의 결정체라고 격려·축하의 말을 전했다.

입당감사예배에 이어서 가진 출판감사예배는 김진선 목사의 저서 오순절의 불꽃이 된 여인들의 주인공인 정면, 김유정 목사, 박귀임 전도사, 최자실 목사 등 4인의 청주·전남 등 전국의 전도현장에서 오순절 성령의 역사를 일으킨 당시를 회상하며, 이들의 리더십을 재평가 하는 자리였다.

인사하는 김진선 목사.
인사하는 김진선 목사.

저자 김진선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오순절의 불꽃이 된 여인 정면, 김유정 목사, 박귀임 전도사, 최자실 목사 등 4인은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이 땅에서 일으킨 하나님의 사람이었다면서, “정면, 김유정 목사, 박귀임 전도사, 최자실 목사 등 4인은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여성이었으며, 하나님나라를 위해 쓰임 받은 종이었다. 또한 이들은 오순절의 불꽃이 된 여인들이었다. 아울러 오늘의 금천순복음교회가 세워지기까지 희생과 공로가 큰 교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축사에 나선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를 비롯하여 양재철 목사, 이범석 청주시장, 황병준 교수(호서대학교), 최상근 목사, 이문근 목사, 안병찬 목사, 김견수 목사는 정면, 김유정 목사, 박귀임 전도사, 최자실 목사 등 4인의 기독교여성리더십을 높이평가하고, 이들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았다. 또한 이들은 김진선 목사의 저서 오순절의 불꽃이 된 여인들은 한국교회 여성목회자 리더십의 길라잡이가 될 것을 확신했다.

김진선 목사의 저서 『오순절의 불꽃이 된 여인들』
김진선 목사의 저서 『오순절의 불꽃이 된 여인들』

한편 김진선 목사가 성령강림절에 맞춰 내놓은 한국 오순절 여성리더십 연구 오순절의 불꽃이 된 여인들은 성서에 나타난 여성들의 리더십과 한국교회 130년의 역사속의 여성의 리더십, 한국기독교 오순절 여성의 리더십을, 시대와 역사적 상황에서 새롭게 조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도 오순절의 불꽃이 된 여인들은 교회성장의 중심에 여성들이 차지하고 있음에도, 가부장적인 제도에서 빛도, 이름도 없이 하나님나라운동의 전위대로서 활동하며, 한국교회 성장의 기반이 된 기독여성들을 발굴, 오순절의 신학과 역사, 그리고 성서에 나타난 여성들의 리더십을, 한국교회 여성사역자들의 영성과 리더십에 접목시켜, 한국교회 여성들의 미래 리더십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기하성 금천순복음교회 담임목사인 저자는 자신이 소속된 교단의 설립과 발전에 희생과 공로가 큰 정면, 김유정 목사, 박귀임 전도사, 최자실 목사의 신앙과 활동, 그리고 영성과 리더십이 한국교회, 특히 오순절교회의 발전에 끼친 영향을, 초대교회 성장의 주류였던 여성들의 리더십과 영성에 접목시켰다. 저자는 가부장적 교회제도 아래서 많은 여성 사역자들이 각종 신학교에서 배출되고 있지만, 여성사역자들이 주목받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저자는 지금까지 남성의 리더십이 카리스마 리더십, 전제적 리더십, 파워 리더십, 변혁적 리더십, 브랜드 리더십이었다면, 여성의 리더십은 민주주의 리더십, 파트너리더십, 서번트 리더십, 비전 리더십, 임파워링 리더십 등 앞으로 남성의 군위주의적인 리더십에 맞선 대안임을 분명히 했다. 저자는 분명하게 여성 리더십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불식시키고, 한국사회와 교계에 미친 여성리더십의 영향을 제대로 평가하고, 미래사회 변화를 주도하는 여성 리더십의 위상을 제시하는데 목적을 두고 원고지의 칸을 채웠다.

오순절의 불꽃이 된 여인들은 충청지역 순복음교회의 모태와 같은 역할을 감당한 하나님의 사람 정면, 여성 목회자들의 사표가 된 강력한 카리스마 리더십 김유정 목사, 순천 오순절의 기틀을 마련한 박귀임 전도사, 세계 최대교회의 사역자 최자실 목사의 리더십을 연구, 21세기 한국교회가 요구하는 여성리더십의 방향과 여성 목회자들의 미래를 제시했다. 특히 저자는 한국교회 부흥과 발전의 중심에 여성들이 주류였음을 분명하게 저서에서 밝혔다.

저자는 대표적인 인물로 이들 4인을 끄집어냈다. 이밖에도 저자가 한국교회 사가들의 저서를 참고해서 끄집어낸 인물들은 한마디로 가부장적 교회 중심에서 이름도, 빛도 없이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인 핑크빛 리더들의 반란을 그대로 소개하고 있다. 한마디로 핑크빛 리더들은 남성중심의 교회에서 위기에 처한 교회와 나라를 위해 기도하며, 교회성장을 이끌었다는 것을 책 줄거리 전체에서 그대로 흐르고 있다.

저자는 교회여성 리더들이 교육사업과 3,1만세운동에 크게 기여했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사실 저자의 말대로 교회여성들은 한국교회 성장의 주류였던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들은 초대교회 여성들이 그랬듯이 한국교회 성장의 밑거름이 되었으며, 나라와 민족에게 어려움이 닥쳤을 때마다 어떠한 모양으로든지 기도하며, 행동했다. 그리고 21세기는 남성중심의 목회에서, 여성중심의 목회로 이동한다는 것이다. 저자가 강하게 제기하고 있는 여성사역자들의 리더십이 중요한 것도 이 때문이다.

저자는 가부장적인 사회에서, 가부장적인 기독교의 제도 속에서의 여성들의 리더십을 찾아내려고 노력했다. 또 기독 여성들은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 속에서, 한국기독교 130년의 역사 속에서, 민족에게 위기가 닥칠 때마다 기독여성들이 가야 할 길을 분명하게 찾아냈고, 미래 한국교회와 이 민족에게 필요한 여성리더십을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오순절의 불꽃이 된 여인들은 기독여성, 특히 여성목회자들의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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