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제자훈련원(원장 오정현 목사)평신도를 깨운다 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은혜 가운데 열려, 목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귀한 섬김으로 한국교회에 부흥이 일어나길 소망했다.

한국 뿐 아니라 북미(미국), 동남아시아(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유럽(독일, 영국, 우크라이나), 아프리카(가나) 등 모두 10개국 220개 교회, 38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여한 119기 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는 전국에서 제자훈련 모델교회로 성장한 현장 목회자들이 대거 강사진으로 나서 이론뿐만 아니라 현장의 감동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체득할 수 있는 현장이었다.

국제제자훈련원 원장 오정현 목사의 온전론 강의를 비롯, 제자훈련의 정신과 실제에 대한 강의가 매 시간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사랑의교회 제자반, 순장반, 참관실습 다락방 등을 통해 저마다 성령과 함께하는 생명의 공동체를 체험했다.

특히 세 개의 현장참관 트랙을 통해 오늘 사랑의교회를 만든 평신도 훈련 현장을 직접 참관하는 기회도 가졌다. 8일 사랑의교회 2,700여명의 순장들이 함께 참석한 순장반 강의를 비롯해 성도들을 온전한 제자로 훈련시키는 소그룹인 제자훈련반, 교회의 모세혈관과도 같은 역할을 감당하는 다락방 소그룹까지, 세 가지 모임의 세 가지 색깔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제자훈련이 가져다 준 열매를 경험했다.

또한 사랑글로벌아카데미 제자훈련학과 김대순 선교사와 윤난영 사모 등이 강사로 나서 제자훈련이 한국교회에 왜 필요한지, 실제 교회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생생하게 증언했고, 7번에 걸쳐 진행되는 소그룹 인도법 트랙에서는 국제제자훈련원 박주성 목사와 조철민 목사, 사랑의교회 강명옥 전도사가 소그룹 이론과 함께, 실제 소그룹을 지도하기 위한 방법론을 소개했다.

아울러 소그룹의 환경과 성격, 소그룹과 리더십 그리고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귀납적 개인성경연구 및 귀납적 소그룹 성경연구 등의 체계적인 강의를 통해 사람을 온전히 변화시키기 위한 가장 최적의 환경인 소그룹 인도법을 전달했다.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를 제하로 메시지를 선포한 오정현 목사는 119기 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는 나라와 지역과 교파를 뛰어넘어 하나님 나라의 동역자로서 함께 한 귀한 시간이었다, “우리가 자주 느끼는 바이지만 목회자가 잘 훈련된 평신도를 얼마나 만들어 내느냐 하는 것은 목회의 사활이 걸린 문제라 해도 과언이 아니나, 많은 사역자들이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을 잡지 못한 채 혼자 고군분투하다가 좌절과 상처를 경험할 때가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일선 목회자들이 우리의 공동 지상과제를 놓고 한 자리에서 씨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된 것을 더 없는 영광으로 생각하다, “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는 평신도 훈련을 위한 완제품을 전시하는 곳이 아니다. 평신도 훈련은 지역교회에 따라 그 방법과 적용이 다르기 때문에 예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일(28:19~20)을 더 잘 감당하고자 다 같이 힘과 뜻을 모으는 공동 작업장이라고 강조했다.

오 목사는 또 모두 바쁜 가운데서 함께 모인 것은 섬기는 교회와 사역을 내려놓고 양떼를 위해 목숨까지도 내놓는 목자의 심정 때문이라며, “우리의 사역에 수많은 좌절과 상처가 있을 수 있지만, 목회의 본질, 한 사람을 온전한 사람으로 세우는 철학, 평신도를 사명자로 만드는 일에 확고한 뿌리가 있으면 건강한 교회의 회복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덧붙여 제자훈련 목회의 본질을 바로 이해하는 데서 교회의 갱신과 부흥은 시작된다고 확신한다, “바라기는 후회하심이 없는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11:29)에 합당한 후회 없는 사역을 위해 목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귀한 섬김으로 한국 교회에 부흥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간구했다.

한편 1986년에 시작한 평신도를 깨운다 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는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제자훈련세미나로, CAL세미나를 수료한 목회자는 국내세미나 21,521, 미주세미나 2,625, 일본세미나 521, 브라질세미나 1,672, 대만세미나 118명을 포함해 모두 26,457명에 이른다.

CAL세미나는 1999년 결성된 제자훈련 목회자 네트워크(CAL-NET)’를 통해 전국교회와 세계교회로 확산됐고, 세미나를 통해 한 영혼의 소중함을 깨달은 목회자들은 각 지역과 나라에서 각 성도들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양육하며 제자훈련 2.0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국제제자훈련원 대표총무 박주성 목사는 “119CAL세미나를 통해 하나님께서 한국과 세계의 수많은 사역자들에게 목회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신 귀한 시간이 되었다, “고난 자본으로 축적된 사랑의교회 제자훈련 현장을 사용하셔서, ‘926 한국교회 섬김의 날과 같이 은혜 넘치는 현장으로 섬길 수 있었고 제자훈련 2.0 시대를 맞이해 제자훈련의 국제화를 가시화 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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