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오정성화교회는 교회설립 39주년, 최현용 시무목사 취임 및 임직감사예배를 드리고, 39년의 나눔과 섬김의 역사를 뒤돌아보는 한편, 미래 39년의 역사를 조망했다.
부천 오정성화교회는 교회설립 39주년, 최현용 시무목사 취임 및 임직감사예배를 드리고, 39년의 나눔과 섬김의 역사를 뒤돌아보는 한편, 미래 39년의 역사를 조망했다.

부천 오정성화교회(담임=이주형 목사)교회설립 39주년, 최현용 시무목사 취임 및 임직감사예배를 지난 4일 본당에서 드리고, 39년의 나눔과 섬김의 역사를 뒤돌아보는 한편, 미래 39년의 역사를 조망했다.

이날 예배는 이주형 목사의 사회로 홍규식 목사의 기도, 이광원 목사의 성경봉독, 조병수 목사(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의 설교, 임직식, 안수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노회장 홍규식 목사의 사회로 최현용 시무목사의 취임식, 김양옥 목사와 김태준 목사의 권면, 유석환 목사와 변재웅 목사의 축사, 카리스중창단의 축가, 기념품 증정, 이기열 장로의 답사, 최현용 목사의 취임사, 이유석 장로의 광고, 박병화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조병수 목사는 목자와 양들이라는 설교를 통해 목사는 첫째 정통을 따라야 한다. 불의를 거부하고, 초대교회의 신앙고백을 교인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둘째 목사는 침묵하지 않고 양들의 이름을 부르면서 소리쳐야 한다. 셋째 목사는 마지막까지 양들을 돌보며, 근면하고, 성실해야 한다. 그리고 양들을 인도해야 한다면서, “양은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라야 한다. 그리고 목자의 음성에 민감해야 한다. 또한 목자의 말에 행동해야 한다고 설파했다.

김양옥 목사를 비롯한 김태준 목사, 유석환 목사, 변재웅 목사는 권면과 축사를 통해 서로 비교하지 말고, 기도와 말씀, 은혜로 목회자는 교인을 섬기고, 교인은 목회자를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최현용 목사는 항상 하나님을 경외하고, 한 영혼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이주형 목사의 나눔과 섬김을 통한 사랑의 목회를 이어가겠다. 그리고 목회자와 교인들의 디딤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예배를 인도하는 이주형 목사.
예배를 인도하는 이주형 목사.

한편 오정성화교회를 개척하고, 39년 동안 섬긴 이주형 목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목회를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43년 동안 목회현장에서 쌓은 목회 노하우를 성화선교회를 통해 후배 목사들과 공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측에 소속된 목회자뿐 아니라, 이웃교단 목회자 20-30단위로 교육프로그램을 가질 계획이다. 또한 주일 또는 수요일 전국교회를 순회하며, 집회를 인도하고, 선교와 목회의 노하우를 이들 교회 목회자와 공유하겠다는 각오이다.

이날 임직자는 시무목사취임=최현용 장로임직=이기열, 정창윤 안수집사=정성재, 김진세 시무권사=홍연옥, 서정숙, 진미경, 권경희, 임수연, 김순영, 이선주, 김막순 명예권사=김재희, 김명옥, 정영주, 이강원, 원순복, 채순자, 전정자, 김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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