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교회가 제5회 파트너십, 섬김마당을 열고, 지역 100개 교회에 코로나 극복 성금 100만원씩을 전달했다.
신길교회가 제5회 파트너십, 섬김마당을 열고, 지역 100개 교회에 코로나 극복 성금 100만원씩을 전달했다.

신길교회(담임 이기용 목사)5회 지역교회 파트너십& 섬김마당8일 오전 2층 대성전에서 갖고,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교회 목회자들과 사모들을 초청해 위로·격려하는 한편, 100개 교회에 코로나 극복 성금 100만원씩을 전달했다.

이날 현장에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를 비롯,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합동, 기독교한국침례회 등 5개 교단 100개 교회 목회자와 사모들이 참석했다. 특히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컸던 대구지역 교회 15곳 목회자도 초청해 의미를 더했다.

이기용 담임목사의 사회로 드린 1부 찬양 및 경건회는 박정규 장로의 대표기도와 이기용 목사의 신앙과 도전 그리고 영광이란 제하의 설교, 합심기도 순서로 진행됐다.

이기용 목사가 강소교회의 중요성에 대해서 설파하고 있다. 
이기용 목사가 강소교회의 중요성에 대해서 설파하고 있다. 

이기용 목사는 “100개 교회를 이렇게 섬길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셨다. 코로나 상황에서 또 하나님께서 저나 우리 교회에 은혜를 많이 주셨다. 이제 도전과 비전을 주셨고, 또 하나는 지역사회와 교회를 세우라고 음성을 들려주셨다고 취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 때 목회 전략에 대해서 별 게 다 나왔다. 하나님께서는 숫자를 보지 않고 진짜를 찾는다고 하셨다. 그러니까 우리가 하나님 앞에 우리 각자도 그렇고, 정말 진짜를 바로 세우면 되겠구나 이런 믿음으로 나아간다면 될 것 같다, “이제 교회 현장도 좀 세게 목회를 하면 좋겠다. 완전히 목숨 걸고, 그냥 뭐 오는 사람 그냥 불을 받게 하고 그래야 한다. 내일을 기약할 수 없다. 오면 한 방에 그냥 잡아야 된다고 역설했다.

이 목사는 또 하나님을 아버지라 믿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고 의지하고 살아가는 우리 안에 예수 생명이 있는 우리도 살아가는 인생이 힘든데, 지금 교회밖에 예수 생명 없는 인생들은 얼마나 힘들겠는가라며, “오히려 기회다. 교회를 전혀 나오지 않는 사람들이 나올 가능성이 많아졌다. 각자 위치에서 혁신을 해야 한다. 끊임없는 몸부림을 쳐야 한다. 작지만 강한 교회, 뜨거운 코이노니아가 있고 뜨거운 열정이 있으며 정말 크고 시스템을 갖춘 교회들이 해주지 못하는 일을 하는 강소교회가 되어야 한다. 큰 교회와 강소교회가 공존해야 모두가 사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유럽교회의 전철을 밟게 된다고 강조했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이기용 목사.
말씀을 전하고 있는 이기용 목사.

더불어 코로나 상황에서 가장 규모가 작은 상가교회들은 정말 힘들어 졌다. 개척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어떻게든 같이 살아남아야 한다. 교회환경, 목회환경은 다 다르지만, 규모를 떠나서 좀 더 힘을 냈으면 좋겠다면서, “주님이 나를 불러주셨다면 이 상황을 주님이 아시고 다시 돌파할 수 있을 힘을 얻을 수 있다. 오직 성령으로 가야 한다. 다시 시작해야 한다. 영력이 있는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 뜨거운 열정으로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설파했다.

덧붙여 절대 기죽지 말라. 하나님께서 더 귀하게 여기실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더 신실하자. 성령이 말씀하시는 데 그대로 순종하자. 기도 많이 하자, “목회자의 가나안 땅은 목회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가나안 땅과 같은 목회 현장을 선택해 주신다고 믿는다. 목회자 부부가 규모를 떠나서 헌신해야 한다. 헌신하지 않으면 교회도 정체되어 죽게 된다. 다시 주님 바라보며 세상에 휘둘리지 말고 주의 길을 가겠다는 각오로 목회해야 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종이기에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는 믿음으로 다시 한 번 개척하자고 강권했다.

이기용 목사와 참석자들이 함께 찬양하며 합심기도하는 광경.
이기용 목사와 참석자들이 함께 찬양하며 합심기도하는 광경.

이후 이기용 목사와 현장에 참석한 목사, 사모들은 다함께 일어나 뜨겁게 찬양을 드리며 다시 개척하겠다는 각오로 두 손 들어 기도하면서 가슴에 결단의 불꽃을 키웠다.

축사를 전하고 있는 김민석 의원.
축사를 전하고 있는 김민석 의원.

이 자리에서는 또 김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축사를 통해 제가 국회 보건복지위원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면 교회는 큰 교회와 작은 교회가 있는 게 아니라, 병원이 1차 병원, 2차 병원, 3차 병원이 있는 것처럼 1차 교회, 2차 교회, 3차 교회가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실제로 국민 건강은 1차 병원이 책임지는 것처럼, 1차 교회들이 다 책임지는 거 아닌가 싶다. 여기 계신 우리 교회 목사님과 사모님들이 다 1차 교회를 책임지시고 계신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우리나라가 돌아가는 것이 여기 계신 목사님들 사모님들이 애써주시는 그런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현장을 찾은 목사와 사모들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이용수 서울중앙지방회장의 축도로 마친 뒤 교회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식사 및 교제를 통해 친목을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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