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기독교TV 부흥사협의회(대표총재 윤호균 목사, 대표회장 송한철 목사, 사무총장 송창호 목사)는 ‘송한철 목사 대표회장 취임감사예배’를 지난 9일 시흥시 능곡명성교회에서 드리고, 온라인을 통한 복음 확산의 사명을 재확인했다.

이는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한국교회가 경험하지 못한 비대면 예배, 온라인 예배의 중요성을 경험하고, 온라인 예배의 중요성을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게 제기된 것과 무관하지 않다. 이날 예배에서도 온라인으로 예배실황을 생중계하며, 온라인 예배의 중요성을 각인시켜주었다.

대표회장 송한철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부흥사로서의, 목사로서의 정체성을 찾는 일에 모든 힘을 쏟겠다. 오늘 목회자와 부흥사들은 자기정체성을 잃어버린 결과 목회현장에서, 아니 부흥운동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참사랑(기쁜소식=복음)을 실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한다”면서,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복음을 국내에 곳곳에 전하면서, 부흥사, 목회자의 정체성을 찾고, 하나님의 참사랑(복음=기쁜소식)을 이 땅에서 실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예배는 송창호 목사의 사회로 한인선 목사의 기도, 이창조 목사의 기도, 윤호균 목사의 설교, 이말림 목사를 비롯한 이의원 목사, 한요셉 목사, 김승규 목사, 이준영 목사의 특별기도, 정명화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윤호균 목사는 ‘부흥사여 부활하다’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부흥사는 한 교회의 목사가 아니다. 세계 모든 민족의 목사이기 때문에 부활의 증인으로서, 세계민족 모두에게 하나님의 참사랑(복음=기쁜소식)을 증거해야 한다”면서, “부흥사들은 잠자는 영혼을 깨우는 사람이기 때문에 기뻐하며, 감사해야 한다. 특별히 부흥사들은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의 부흥운동 중심에 있었다는 것을 잊지 말고, 다시 한 번 부흥의 불길을 일으키는 부흥사가 되자”고 설교했다.

1부 예배에 이어서 2부 이성현 목사의 사회로 CTS 기독교TV 박준서 부사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취임패 및 추대패, 축하패 등을 전달한 뒤, 박기태 목사가 기도했다.

이어 송한철 목사의 취임사를 전한 후, 정진수 목사의 사회로 송일현 목사를 비롯한 윤보환 감독, 오인호 목사, 소진우 목사, 전영송 목사, 원만용 목사, 채광영 목사는 격려사와 권면, 그리고 축사를 통해 말씀의 능력으로 한국교회 부흥운동을 이끌어가자고 강조했으며, 이광열 목사의 오찬감사기도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