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새생명운동본부는 전국 모범교정공무원 시상식을 갖고, 교정공무원 위로 및 수형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은 자랑스러운 모범교정공무원과 가족, 그리고 새생명운동본부 관계자들.
사단법인 새생명운동본부는 전국 모범교정공무원 시상식을 갖고, 교정공무원 위로 및 수형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은 자랑스러운 모범교정공무원과 가족, 그리고 새생명운동본부 관계자들.

사단법인 새생명운동본부(이사장=엄기호 목사, 상임이사=이주형 목사)는 전국 모범교정공무원 시상식을 지난 13일 연전도회관 대강당에서 갖고, 교정공무원 위로 및 수형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동 본부는 1998년도에 창립돼 수형자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기 위한 집회를 비롯하여 교정공무원 영성훈련, 범죄예방을 위한 청소년캠프, 매년 모범교정공무원 선정 및 수상, 교정공무원 부부세미나, 모범교정공무원 해외연수, 도서기증, 수형자 생수지원 및 위로회 등의 사업을 벌여왔다.

이 자리에서 엄기호 이사장은 역사와 기적은 하나님이 하신다. 새생명운동본부에 참여하는 교회와 목회자, 교인들은 일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건강한 사회발전과 국가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동 본부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이제 전국모범교정공무원 위로회 및 시상식도 21회 실시하게 되었다. 교정공무원은 자신이 하는 일에 보람을 갖고 일하고 있다. 특히 교정공무원들은 말과 행동으로 수형자들을 위로해야 한다고 인사했다.

시상에 앞서 드린 예배는 김영수 목사의 사회로 전남호 목사의 기도, 김종인 장로의 성경봉독, 군자대현교회 성가대의 특별찬양 이희수 목사의 여호와 보시기에란 제목의 설교, 법무부 교정본부 신용해 본부장(한태환 과장 대독)의 축사, 엄기호 목사의 인사, 박희원 목사의 광고, 이주형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리고, 이어서 이규갑 목사의 사회로 시상식을 가졌다.

수상자 김범수 교위(수원구치소)238개월 제직하면서, 수용자 대상의 아버지 학교와 불우 수용자 가족에게 사랑의 김장보내기, 불우수용자 영치금 지원, 성경책 10권 비치, 수술비 지원 등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김대겸 교위(서울남부구치소)는 종교를 통한 수형자의 교정교화 및 심성순화에 도움을 주었고, 수용자 미성년자녀보호 조치, 불우수용자 자녀 장학금 지원 등 수용자 인권보호 및 가족관계 회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병관 교위(경북북부 제1교도소)1210개월을 제직하면서 연합예배를 주도, 종교 활동을 통한 수용자 교화, 출소자에 대한 지속적 관심, 167회에 걸쳐 헌혈봉사활동 등으로 생명존중 실천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정욱 교감(밀양구치소)2610개월 제직, 교정교화와 인권옹호에 헌신, 수용자 사회복귀 지원, 경제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용자 지원 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한준석 교감(천안교도소)298개월 제직, 개방지역작업장 출역을 이유로 집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수용자들과 매주 주일날 예배활동을 통해 수용자들의 안정적인 신앙생활을 지원 등 종교적 인권신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방상기 교감(광주교도소)285개월 재직, 수형자의 취업알선, 불우수용자 지원, 수용자 가족관계 회복, 불우이웃돕기 등 수형자 교정교화 및 수용자 안정적 생활 유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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