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는 성탄축하 온가족연합예배를 네 차례(오전8, 10정오오후 230) 드리고, 매 시간 마다 본당(65백 석)을 가득 메운 성도들은 아기 예수의 오심으로 우리 사회가 회복을 넘어 사랑과 소망이 넘치길 소망했다.

이날 오정현 목사는 ‘마침내 품에 안은 성탄 선물(누가복음 2:25~29)이란 성탄 메시지를 통해 “성탄절인 오늘 예수님을 구세주로 만나는 귀하고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역사의 불청객인 팬데믹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성탄을 맞이한 오늘 우리가 먼저 돌아 볼 것은 거룩이 이 땅에 가득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파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예수님의 제자된 우리는 먼저 떨림과 두려움으로 하나님 앞에 서야 한다, “교회 역시 세상의 가치를 거부하고 생명의 능력이신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심을 선물로 받았기에 더욱 헌신하고 사랑의 섬김을 실천 할 때 예수님을 통해 한국 사회가 새로워지고 더욱 큰 소망으로 가득한 부흥을 경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랑의교회는 ‘선대가 남긴 좋은 전통과 유산을 지키고 후대를 대우한다는 수선대후(守先待後)의 정신으로 성탄의 참된 기쁨이 자녀세대에게 계승 되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매 예배 시간 유아세례식을 거행해 모두 104명에게 세례를 베풀었다.

한편 사랑의교회는 성탄절 이브인 24일 오후5시에는 이웃주민들과 성도 등 6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시봉과 함께하는 성탄절 콘서트를 전개했다. 윤형주·조영남·김세환 씨가 함께 한 무대에서 캐롤 등을 연주하며 성탄의 의미를 나눴고, 성도들도 아기 예수님의 오심을 기뻐하고 우리 사회가 회복을 넘어 사랑과 소망이 넘치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나 되어 성탄의 찬양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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