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호헌총회(총회장 이우회 목사)2023년 신년하례예배를 3일 오전 11시 대구예닮교회에서 평안가운데 든든히 서가는 총회를 주제로 드리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교회가 회복되고 부흥하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했다.

예배를 인도하고 있는 부총회장 김종주 목사.
예배를 인도하고 있는 부총회장 김종주 목사.

부총회장 김종주 목사의 인도로 드린 예배는 대구노회 증경노회장 황재학 목사의 기도와 북서울노회장 이한우 목사의 성경봉독(시편37:3-6), 대구예닮교회 4여전도회의 특별찬양, 총회장 이우회 목사의 꿈을 이루는 새해란 제하의 말씀 선포 순서로 진행됐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총회장 이우회 목사.
말씀을 전하고 있는 총회장 이우회 목사.

총회장 이우회 목사는 꿈은 이루어진다. 그러나 꿈에 대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면서, “성실로 식물을 삼고, 눈물로 씨를 뿌리며, 심어야 기쁨으로 거둔다. 한해의 소원, 내 사역의 큰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충성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의 믿음을 돌아보기 바란다. 믿음이 곧 소원을 이루는 길이라면서, “바로 그것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이고, 거기에 우리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축복이 임할 줄로 믿는다고 간구했다.

이 총회장은 또 우리의 소원은 바로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다. 교회부흥도, 나라도, 가정도 하나님이 하시면 되는 것이요, 하나님이 아니하시면 안 된다. 우리가 이런 믿음과 신앙의 자세가 필요하다. 이것이 소원을 이루는 길이라며, “여호와께 맡기라는 말을 오해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 다 맡기고 나는 할 일이 없다는 뜻이 아니다. 기도만 열심히 하면 하나님이 이루어주신다는 말이 아니다. 이미 앞서서 언급한 것처럼, 우리가 해야 할 부분이 있다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제대로 하나님을 잘 믿는 것이 필요하고, 성실로 식물을 삼는 것도 필요하다. 이런 것을 다 한 뒤에 맡겨야 한다. 자기노력은 전혀 하지 않고, 그저 하늘만 향하여 기도하면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그리고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라며, “하나님이 하시는 오묘한 일을 우리가 맡기고 나갈 때 가장 좋은 길, 합력 하여 선을 이루는 길로 우리를 이끌어 가시는 것이다. 이 믿음으로 한해의 문을 열어야 한다고 강권했다.

이어 이우회 총회장이 “2023년 새해를 힘차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총회로 꿈과 소원을 이루는 2023년 새해가 되기를 소망하며, 한국교회와 총회산하 모든 지 교회의 부흥과 성도님들의 가정에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와 축복이 넘치는 새해가 되기를 축원하는 신년사를 전하고, 증경총회장 강희윤 목사와 증경총회장 이문규 목사가 격려사를 각각 전했다.

격려사를 전하고 있는 증경총회장 강희윤 목사(위)와 이문규 목사(아래).
격려사를 전하고 있는 증경총회장 강희윤 목사(위)와 이문규 목사(아래).

증경총회장 강희윤 목사는 주님은 거라사지방의 광인을 찾아가셔서 고쳐 주셨다.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며 총회장님은 총회 목사님들을 위해, 총회원들은 총회장을 위해 기도해 주시면 우리 교단을 올 한해 크게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했고, 증경총회장 이문규 목사는 삼성그룹의 창시자 고 이병철 회장은 셋째 아들 이건희 회장이 듣는 귀를 갖고 있어 후계자로 삼았다고 한다.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면 올 한해 능력과 행복과 축복이 넘칠 것이라고 말했다.

축도하고 있는 직전 총회장 이남규 목사.
축도하고 있는 직전 총회장 이남규 목사.

아울러 이날 현장에서는 다함께 통성으로 기도한 후 한반도중앙노회장 김권능 목사와 대전동노회장 최명준 목사, 남부노회장 최정열 목사, 중앙노회장 이승찬 목사, 새중앙노회장 박병순 목사가 세계 선교 민족복음화와 복음통일 이단과 동성애 확산 저지 총회, 노회, 지교회 부흥 총회 신학교 발전을 위해 특별기도했다. 더불어 회계 박정순 목사의 헌금기도 후 직전 총회장 이남규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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