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민중항쟁과 세월호 참사를 통해서 광장과 골방으로 현장신학을 수업하면서 길 위의 목사라고 불리고 있는 장헌권 목사가 시집 서울 가는 예레미야를 펴내고,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며 이웃과 함께하라는 말씀에 순종하는 마음을 담았다.

이 시집을 통해 진리와 진실에 벗어난 것들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시어에 반영한 장 목사는 읽는 이들이 치유와 회복의 기운을 얻게 되길 간절히 기원했다.

한편 장헌권 목사의 저서로는 방송 칼럼집 돌로 인해 아름다워지는 물소리, 칼럼집 발로 쓰는 편지》 《시가 말씀을 만나다, 영화를 마중물로 하는 영화 치유 이야기》 《시가 영화를 만나다, 다큐멘터리 술잔의 고백〉 〈빗자루 도사와 동지들〉 〈헌책방에서 만난 사람들, 세월호 참사로 하늘의 별과 천개의 바람이 된 시집 차마 부를 수 없는 꽃》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등이 있다.

인권상(한국인권교육원, 2015), 오월어머니상(2018), 한민족문예제전 통일부 장관상(2020), 자랑스러운 6월 항쟁인상(2022) 등을 수상했으며, 미션21 크리스천 신춘문예(2020)와 국민일보 신춘문예 신앙시(2022)에 당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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