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는 104주년 3.1절 기념예배를 드리고, 3.1정신인 진리를 통한 자유수호를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는 104주년 3.1절 기념예배를 드리고, 3.1정신인 진리를 통한 자유수호를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김동권 목사, 사무총장=한동철 목사)는 제104주년 3.1절 기념예배를 지난 28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드리고, 3.1정신인 진리를 통한 자유수호를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이 자리에서 동 협의회는 나라와 민족(이희두 목사), 세계평화와 남북통일(박요한 목사), 한국교회와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잔용만 목사)를 위해서 각각 기도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비폭력 평화운동이며, 대한독립운동이고, 나라사랑운동3.1만세운동의 뜻을 기렸다. 특별히 이 자리에서 드린 헌금은 규모 7.8강도의 지진으로 고난을 당하는 튀르키에 국민들을 위해 사용키로 했다.

이날 예배는 대표회장인 김동권 목사의 사회로 권태진 목사의 기도, 김상배 목사의 성경봉독(갈라디아서 51, 요한복음 832), 감리교 목사합창단의 특송, 김해철 목사의 설교, 김우신 장로의 헌금기도, 한동철 목사의 광고, 원팔연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리고, 이어서 상임회장 김진호 감독의 사회로 강흥복 목사와 김태한 장로의 특강, 민승 목사의 만세 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해철 목사는 자유케 하러 오신 예수님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복음의 핵심은 자유이다. 3.1만세운동은 자유를 향한 의거였다. 인간 모두는 자유를 그리워한다. 인류 역사의 모든 혁명은 자유를 위한 혁명이었다면서, “140년 전에 이 땅에 들어온 복음은 봉건주의 체제에서 억눌려 살던 이 땅의 백성들에게 자유를 주었다. 그리고 남녀평등, 양반과 쌍놈 상하의 평등을 가져다가 주었다고 설교했다.

동 협의회 상임총무 한동철 목사는 신종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2년 동안 삼일절예배를 비롯한 모든 연합예배를 드리지 못했다. 모처럼 한국교회지도자들이 한자리에 제104주년 3.1절 예배를 드리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면서, “앞으로 지도자협의회는 한국교회의 변화와 개혁의 중심에 있으면서, 자유와 평화를 위한 행진을 벌여 나가겠다고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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