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두나미스교회(담임 오종원 목사)는 설립감사예배를 지난 23일 드리고, 기도의 씨를 뿌려 큰 결실을 맺는 교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기도 중인 새문안교회 오희석 목사.
기도 중인 새문안교회 오희석 목사.

국제독립교회연합회(설립자 박조준 목사, 총회장 정인찬 목사) 가입 후 드린 설립감사예배는 오종원 목사의 인도로, 새문안교회 오희석 목사의 기도와 웨이크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의 확정된 믿음이란 제하의 말씀 선포 순서로 진행됐다.

말씀을 선포 중인 웨이크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
말씀을 선포 중인 웨이크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

임우성 목사는 다윗이 아무런 잘못도 없이 무작정 사울 왕의 칼날을 피해서 도망을 다녀야만 했다. 사울은 다윗을 잡기 위해서 추격부대로 다윗을 쫓아다녔다. 다윗이 가는 곳마다 집요하게 좇아오던 어느 날, 도망자의 신세로 지치고 지쳐서 어느 굴속에 들어가 숨었다, “그러나 다윗은 절망에 빠지지 않고, 벼랑 끝에서 하나님께 기도하게 되었고, 마침내 주님 주시는 평강으로 서서 자기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었다고 설파했다.

그러면서 이 시대 우리의 그리스도인들은 탄식과 원망, 냉소가 터져 나올 수밖에 상황이라 할지라도, 이 캄캄한 굴 속 같은 현실에서 스스로 새벽을 깨우며 말씀에 순종하며 나아갈 때 사람이 살면서 이것이 꿈이야, 생시야라고 외칠 때가 온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보면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실 때에 꿈꾸는 것 같을 때가 온다. ‘어떻게 이런 일이 내게 있을까?’ 오랫동안 환난에 빠졌던 이에게도 꿈꾸던 날이 오고, 마침내 환난에서 벗어날 때가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끝까지 참아야 된다고 강조했다.

임 목사는 특히 고난과 어려움이 있을 때에 쉽게 절망하고 낙심하면 안 된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 땅을 밟는 곳을 전부 주신다고 약속하셨다. 그들은 믿음으로 땅을 밟으며 기도했고, 여리고 성이 무너진 것이라며, “믿음의 비전이 있는 사람은 현실을 보지 않고 미래를 바라본다. 현실이 아무리 캄캄하고, 앞이 안 보여도, 씨를 심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때에 열매 맺게 되는 것이라고 간구했다.

덧붙여 지금 그리스도인은 항상 추수를 준비하고 기도로 씨를 뿌려야 한다, “지금은 비록 흉년이 들어 힘이 들더라도 내일을 기약하며 씨를 뿌려 큰 결실 맺는 교회와 성도님들이 되기를 축원한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선포했다.

임우성 목사(좌)가 설립 인증패를 오종원 목사(우)에게 수여하고 있다.
임우성 목사(좌)가 설립 인증패를 오종원 목사(우)에게 수여하고 있다.

이어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가 설립 선포와 설립 인증패를 수여하고, 오종원 목사의 예물기도 후, 임우성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고 하신 주님의 명령을 감당하겠다고 각오를 다지는 오종원 목사.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고 하신 주님의 명령을 감당하겠다고 각오를 다지는 오종원 목사.

이날 오종원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주님의 뜻을 따라가는 국제독립교회연합회소속으로 예배당을 준비하고, 설립 예배를 드리게 됨을 감사드린다,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고 하신 주님의 명령을 따라서 영혼구원의 사명을 가지고 주님을 기쁘시게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전주지역의 영혼을 복음으로 살리는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에 충실히 감당하고, 보내 주신 분의 뜻대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단언했다.

기념사진.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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