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희 목사.
이재희 목사.

예수님은 유월절 안식일 전날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다. 유대인들은 안식일을 크고 중요하게 생각을 했기 때문에 시신을 나무 위에 매달아 둔 채로 유월절을 지키고 싶어하지 않았다. 그래서 빌라도에게 십자가에 달린 사람들의 다리를 꺾어 죽음을 앞당겨 달라고 청했고 빌라도가 허락을 하자 예수님의 양 옆에 있는 죄수들의 다리를 꺾음으로 죄수들의 죽음을 확인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미 운명하셨기에 다리를 꺾지 아니하고(36) 대신 군병들은 예수님의 죽음을 확인하기 위해 예수님의 옆구리를 창으로 찔렀고 물과 피가 쏟아져 나왔다.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피의 은총이 무엇인가에 대한 말씀이 나오는데 이 예수님 피를 의심 없이 믿어버리면 우리의 모든 죄가 다 도말된다는 것을 알려준다. 죄를 짓고 우리가 하나님과의 교제가 끊어지면 스스로 피한다. 창세기의 말씀을 보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죄를 지은 아담이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숲에 숨었다고 했다.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며 모든 것을 다 아시는 하나님이 이른 아침 서늘할 때에 에덴동산에서 아담을 찾으신다.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고 찾는 것처럼 지금도 우리 하나님은 변함없는 사랑을 가지고 하나님의 낯을 피하고 하나님을 믿지 않는 지구촌 안에 있는 모든 영혼들을 향해서 하나님이 부르신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해서 선악과를 먹음으로 자기들이 하나님처럼 되고 싶어지게 하는 것의 모든 원인은 마귀다. 예수 외에 신이라고 믿는 건 다 거짓이다. 우리는 진정으로 예수 피를 믿어야 한다. 예수가 내 죄를 대신해서 피 흘렸다는 사건을 인정해야만 한다. 그분은 보이지 않지만 우리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고 나아갈 때 그분이 일하시고 힘주신다. 이 땅에서 힘들고 어려운 환란 속에서도 네가 믿음을 지키고 있느냐 네가 하나님을 뜨겁게 인정하고 사랑하느냐고 하나님이 물으실 때 우리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내가 자꾸 믿음에서 탈선하고 믿음이 퇴보되고 과거보다도 내 믿음이 약해지면 마귀에게 속고 있는 것이라고 분별해야 한다. 이 사망의 무덤, 지옥의 무덤은 사람을 고통으로 묶어 버린다. 예수님의 다 이루었다라는 말은 승리의 함성이다. 율법에 얽매이는 것을 그분이 완성함으로 백성들을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이제는 내가 다 이루었다란 말씀은 죄도 없고 흠도 없는 분의 승리의 함성이었던 것이다. 요한복음 155절 말씀처럼 너는 내 안에 나는 너 안에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져 있을 때 내 속에서 알게 된다. 우리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하나님의 진리를 아는 사람은 하나님 한 분으로 만족하게 된다,

여러분들의 신앙생활에 중요한 건 그냥 막연하게 우상 믿듯이 기복적인 신앙으로 믿지 않고 예수님만을 사랑하고 예수님께만 경배하는 것이다. 시편 1121절에서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오는 것은 복이었다. 하나님을 경외할 때 복이 온다. 그러니까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너무 높으시니 거룩한 두려움을 가지고 그 분을 높이는 것이다. 우리 하나님은 사랑이 많으시다 하니 아무렇게나 신앙생활 하면서 하나님을 망령되게 하며 하나님의 사랑만 구하는 것은 예수를 모르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날 위해 갈보리 십자가에서 죽으시며 물과 피를 쏟으신 이 은혜를 안다면 우리는 다 주님 앞에 겸손한 자가 되어야 한다. 하와가 아담을 꿰어 선악과를 먹었을 때 죄가 들어왔다. 원죄와 자범죄를 지어 사망밖에 없었던 우리 때문에 갈보리 십자가에서 흠 없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어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 뽑아낸 것이 물과 피인 것이다. 물은 정결을 의미한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우리가 물과 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결코 갈 수 없다. 말씀으로 피의 생명 안에 들어오지 아니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오늘 이 사건을 믿는 여러분들은 크신 하나님의 복을 받은 자들이다. 이 피를 기뻐하며 이 피의 사랑을 내 것으로 다 삼기 바란다. 그러면 힘들어도 어려워도 억울해도 감사하고 기쁜 것이다. 이 행복이 여러분 안에 들어오면 기적은 여러분 것이다. 마귀는 이 마음의 평안을 빼앗아 가려 한다. 마음속에 평안이 없을 때 마귀에게 속지 마시고 그리스도의 참된 평안 안에서 복된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 여러분은 최고의 복 받은 자들이다. 주님이 주신 이 최고의 복을 항상 감사하는 여러분들 되시기 바란다.

분당횃불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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